TGIF
요즘 많은 분들이 마음의 짐을 홀로 지고 살아가고 계시는 것, 굉장히 자주 그리고 가까이에서 접하는 직업을 가진 저입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고민이 점점 마음속에 쌓여가는 것을 느끼는 분들도 참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이러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심리학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인간으로서, 저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따뜻하게 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항상 합니다. 특히 부모님들께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결코 쉽지 않지만, 자신을 돌보며 동시에 아이들을 바르게 키워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는 단지 심리학적 이론이 아니라, 많은 부모님들과 나눈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 일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높은 문턱입니다. 저는 이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추고, 더 많은 분들이 심리 상담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래서 브런치에 글을 쓰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상 편집이나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아직도 넘지 못하는 산인데요… 다행히도, 이 여정에서 도와주는 사랑스럽고 고마운 스태프가 있습니다. 그녀의 도움 덕분에, 제 본연의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니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고민과 도전 속에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여정에서 혼자가 아님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곧 주변 사람들까지도 건강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괜스레… 날 좋은 금요일이라 마음 전하고 싶었나 봅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더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두들 T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