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저 멀리 하늘을 바라보면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들이 있듯이
우리의 마음속에도
작은 희망의 빛이 남아있다
때론 구름이 해를 가려도
그 위로 태양은 늘 존재하듯
이 아픔도 언젠가는
따스한 위로로 감싸질 거다
꽃들은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봄을 맞이하듯이
이 시간을 지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피어나고
밤이 깊어질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나듯
이 순간의 아픔도
언젠가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함께라면 견딜 수 있다
깊어가는 밤하늘 아래
서로를 비추는 달빛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이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본다
떨어진 꽃잎도 땅에 스며들어
새 생명의 거름이 되듯
그리움도 언젠가는
더 큰 사랑이 되어 피어날 거다
이렇게 함께 아픔을 나누며
조금씩 치유되어 가는
우리들의 작은 발걸음이
서로에게 힘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