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28일 메모장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실 지금까지는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원맨쇼와 비슷했다. 예전에는 그게 가능했지만 이제 세상에서 더 큰 일을 도전하기로 했다면 어웨이커로 함께 하는 팀원들이 하나의 원팀쇼로 나아가야 한다.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대표의 결정을 기다리는 조직이 아닌 본인들이 어웨이커로서, 회사의 주인 중 한 명으로서 고민하고 결정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대표인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히틀러처럼 언제까지 무엇을 무조건 해내야 한다, 무조건 수치를 % 성장 만들어야 한다고 푸쉬 했던 것 같지만 점점 이 방식의 성장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는 더 큰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해야한다는 것을 배운다.
실제로 지금의 어웨이커가 주인이 되어갈 수 있도록 구조적, 환경적으로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말로만 주인이 된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무책임해보인다. 정말 어웨이커로서 크리에이터가 Soloprenuer 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닌) 믿어지는 팀원들과 함께 더 더 더 본질에 집중해서 끝장보고, 빠르게 가설 실험하되 그 과정에서 결과물은 완벽하기 위한 노오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명이 두 명 세 명 일을 해왔다. 최근 정말 존경하는 빅크 김미희 대표님을 뵀는데 어웨이크의 작은 인원이 많은 기능을 빠르게 내놓고 숫자로 가설검증하는 부분과 지금 단계의 인원 수로 크리에이터 사용자를 이해하면서 이 정도 수치를 낸 부분을 칭찬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셨다.
얼마 전 한 팀원은 체력적 정신적 버거움에 울었고, 한 팀원은 새벽에 퇴근해 새벽에 출근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본인의 일이 아니었을 수 있는데 자발적 또는 대표의 등떠밀림에 누군가는 해야하니 했을 수도 있지만, 대표 김민준의 성공이 아닌 어웨이커의 성공으로 모두가 함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우리는 더 잘해야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한번 더 정리하고 나아가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지금 단계에서 1년은 더 Risk Taking 하면서 조직을 더 충원해야한다. 더 일을 잘해서 더 큰 수치를 진짜로 내야 한다. 눈속임 하려는 수치 말고 정말 고객이 열광하는 와우하는 서비스로 거듭나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살 수 있다. 우리가 망하지 않을 수 있다.
어웨이커의 빛을 만땅 주유하고
더 나아가자. 더 더 더. 직업 패러다임은 세분화되고 있고 회사에 묶이지 않는 자율성과 개별성을 갖고 가는 다양한 디지털 직업이 생겨난다. 디지털 플랫폼을 위해 필요한 오프라인 노동력과 창의적인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까지. 현 금융당국은 이해하거 어려운 이들의 경제활동 체제로 인해 결국 Thin Filer 가 되어가는데. 이들을 위한 은행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어 이들이 더 잘살게 만들어야 한다.
그게 어웨이커가 해야 할 역할이고
우리는 첫번째 단계로서 이들이 감에 의존한 컨텐츠 활동이 아닌 조금 더 데이터 기반의 경각심을 갖게 만들었다. 두번째 단계로 우리는 MCN을 파괴한다. 국내 MCN 매출 2,000억원을 끌고 온다. 세번째 단계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은행으로 나아간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그렇게 다음 세대의 은행이 된다.
아 진짜 사업잘하고 싶다. 후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