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어느 날 나는
실제 내 모습보다 더 멋져 보이기 위해
아는 척, 있는 척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진짜 내 모습을 감추고
다른 모습이 진짜 나인 냥 행동했다.
하지만 실제와 다른 모습으로 만나는 사람들과는 진심으로 가까워질 수 없었고,
점점 더 실제의 나처럼 행동할 수 없어지자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내 영혼을 갉아먹고 있었다.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부족한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용기였다.
그런 자기 인식이야말로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삶을 살게 해주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