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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키우자는 말이 불편하게 느껴지나요

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

by 없이키우는현설맘

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란?


정보화 사회와 후기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너무나 많은 물질과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삶에서 정말 중요한 진리를 놓치기 더 쉬워졌는데요.


그래서 현설맘이 새로운 육아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없이 키우는 육아’

가족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개인의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부모 세대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자는 육아 방법입니다.


가족의 행복과 화목, 개인의 무한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을 더 해야 할까?"라는 생각보다는 이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사람의 성장과 사람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한 사람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노력 부족이나 의지가 약해서 인지를요.


오히려 집중력을 흐리게 하고 시간을 빼앗는 요소들이 주변에 너무나 많기 때문에 목표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정보와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졌고, 그로 인해 머리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이제는 덜어내고 없애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없이 키운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나요? 부정적으로 느껴지시나요?


부정적인 감정은 누구에게나 불편한 감정입니다.


그런데 ‘없애자, 없이 키우자’는 말이 부정적으로 느껴져 실천하기가 꺼려진다면, 혹시 기존에 잘못 형성된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없애고 비운다’는 말은 바람직하지 않거나 옳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적게 산다’는 개념이 부정적으로 느껴진다면,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기 자본주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어느새 자본과 물질에 익숙해졌고, ‘결핍’과 ‘없음’이 불편하게 느끼도록 훈련받은 것은 아닐까요?


사실 우리는 이미 필요 이상의 풍족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상대적 박탈감만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진국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과 쓰레기가 발생하는지 알게 된다면, ‘없이 키우는 육아’라는 말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을 줄이자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즉 우리의 렌즈에 어떤 찌꺼기가 끼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살고자 해도 주변의 방해 요소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진정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비우고 없애야 합니다.


‘없이 키우는 육아’를 통해 본질 외 불필요한 것을 없애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없이 키우는 육아 사상에 도움이 되는 글을 소개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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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고 그 외의 물건을 과감히 줄이는 사람이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소중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미니멀리즘에 정답은 없다."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없이 키우는 육아’의 영어 표현은 ‘MinimalEdu’(미니멀 에듀)이며, 미니멀리즘과 같은 철학을 공유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


현설맘과 같이 없이 키우는 육아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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