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
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는 단순히
돈이 없어도 잘 키우자는 의미나 일부러 결핍을 주자는 뜻을 넘어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설맘이 자녀에게 전해주고 싶지 않은 것,
없이 키우고 싶은 것은 여전히 불합리한 선택과 모순이 많은 사회 체제입니다.
오랜 기간 아이와 함께 국내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왜 점점 더 불안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인류 사회, 경제의 의 진실 세 가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주변 환경에 따라 그대로 휩쓸려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정말 잘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이 세 가지 사항을 꼭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라는 원칙 속에서,
한 국가의 주권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아닌 모든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가치를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근대화 과정에서 신분제까지 폐지되었죠.
하지만 한국 사회는 계급 사회가 아니라 평등하고 자유롭게 잘 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빈부 격차는 과거보다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 사회는 자동화 기계와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물자와 정보가 풍부해졌지만, 불균등한 분배라는 새로운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할 때, 편하게 돈 버는 법, 중산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를 지배하는 ‘울트라 리치(Ultra Rich)’라는 존재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트라 리치'
네이버에서는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의 자산가’를 울트라 리치로 정의하고 있으나, 이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된 개념은 아닙니다. 현설맘이 말하는 울트라 리치는 국가의 경계를 초월한 초거대 자본가를 의미합니다.
울트라 리치는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소비하기 좋게 바꾸고,
광고와 SNS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보를 장악하면서 더욱 부유해집니다.
과거에는 정치인, 왕족, 귀족이 계급 사회의 최상위층이었지만, 현재 이들은 울트라 리치에게서 떨어지는 자금에 의존하며 지위를 유지하는 수준으로 격하되었습니다.
거대 자본가인 울트라 리치의 부를 유지하기 위한 꼭두각시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우리가 울트라 리치를 이해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자신들의 부를 유지하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아무런 의식 없이 주변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우리는 점점 가난해지고 그들은 점점 더 부유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앞서 조선 후기인 1894년(갑오개혁) 신분제가 폐지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류 역사의 오랜 기간 동안 존재해 온 불합리한 신분제가 사라진 지 아직 150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권력층에는 여전히 과거 신분제 사회에서 상류층이었던 사람들이 잔존해 있습니다.
권력이란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을 의미하며, 특히 국가나 정부가 국민에 대해 행사하는 강제력은 부패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권력에 대한 욕심이 적고, 반대로 악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권력을 탐내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얻은 권력은 어디에 사용될까요? 답은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결국, 권력은 부패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상류층과 기업 CEO 집단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많은 대중이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외모’만 보고 단순히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힘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권력을 손에 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의 권력을 유지하고 싶은 정치계 인사들은 대중을 선동하기 위해 자극적인 정보와 가짜 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들은 감정을 자극하는 뉴스와 정보를 통해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고,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결국, 이러한 방식으로 국민을 지속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교육 체계는 더욱 안타깝습니다.
울트라 리치와 권력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국민과 대중이 똑똑해지고 현명해지는 것입니다.
만약 대중이 지혜로워진다면, 능력 있고 올바른 사람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결국 지배 계층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들이 부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던 온갖 꼼수들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공교육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을 교육합니다.
“우리는 미래의 공장 노동자를 길러내고 훈련합니다. 우리 학교의 졸업생들은 규칙을 잘 따릅니다. 소비의 힘이 사회적 성공을 증명하는 척도라고 가르칩니다.”
즉, 사회의 중하위 계층을 유지하기 위한 질서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지 못하도록 곳곳에 장애물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번 돈을 소비하게 만들어 다시 그들의 부를 키우는 구조로 유도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주변 환경에 휩쓸려 자녀를 교육하고, 기존 가치관을 그대로 전수한다면 결국 최고 상류층인 울트라 리치와 권력층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결국 자녀와 가정의 미래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것입니다.
부모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올바른 정보와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부모인 우리가 먼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해서 후대에 전해주지 말아야 할 것을 찾아 없애주는 것입니다.
현설맘과 함께 없이 키우는 육아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