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해야지'가 당신의 육아를 망치고 있습니다

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

by 미니멀에듀 현설맘

현설맘 없이 키우는 육아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인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그 기준을 내려놓도록 돕는 육아 방법입니다.


상향 비교에서 오는 불안과 과소비에서 벗어나야 다양한 꿈을 꾸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많은 기준은

대부분 '주변 환경의해 만들어진' 인식입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모으기보다는 다 써야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세상이라

이를 모르는 사람은 자본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계속 가난해지며 점점 더 불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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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빨리 깨달을수록 좋습니다.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에게 그대로 가게 되거든요.

현대 사회 육아에서 꼭 없애주어야 할 잘못된 인식 현설맘이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SNS나 광고를 많이 접할수록 생기는, ‘이상적인 육아 환경’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상당히 높은 기준 15가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이것들은 이상향의 기준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속 비교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오히려 가족 간 관계를 해칠 수 있는 목록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이상적인 육아 환경 4~6번이 어떻게 개인의 성장을 막고 가족 간의 거리를 멀어지게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네번째. 주말에는 키즈카페와 대형 쇼핑몰

키즈카페에 가는 이유는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가 혼자 오래 놀 수 있어 감시할 필요가 없는 장소

덕분에 부모가 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곳이 키카와 쇼핑몰입니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고 시간 제한까지 있으며, 장소 간 이동 시 상업적 유혹이 많은 환경을 계속 마주쳐야 합니다.


소비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은 아이입니다. 이것저것 사달라고 부모를 보채게 되죠~

이러니 멀리서 보면, 부모에게도 전혀 편하지 않은 여정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아이에게 좀 더 안전하다는 이미지는 왜 생긴걸까요?


요즘 문제는 자신의 능력보다 욕심이 먼저 커져서 생기는 간극에 있습니다.

키즈카페나 스타필드처럼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곳에 자주 노출되면, 소비 성향 또한 높아집니다.


우리들은 마케팅 전문가들이 설계한 환경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키즈카페와 대형 쇼핑몰은 바로 그들이 만든 공간으로 우리는 가진 돈을 쓰러 들어가는 셈입니다.

그리고 쓴 만큼 다시 또 벌어야 합니다.


공공기관인 박물관, 과학관, 체험관이나 동네 공원에서도 아이들은 충분히 신나게 놀 수 있음을 기억하게요.


다섯번째. 아이 학원 3~4개

국·영·수는 기본, 피아노·태권도·수영·미술은 옵션


어린 유아의 기본 학원은 ‘태권도’입니다.

여기에 영어, 수학, 논술, 예체능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사교육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른 시기의 사교육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으나 이번 글엔 한두개만 적겠습니다.


17년간 중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체감하는 건,

하교 후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노는 시간이 없이 학원으로 이어지는 일상에 지쳐

“이제는 공부그만하고 싶어요”라고 외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입시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모두가 학원을 다녀도 상위권의 분포는 바뀌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월성, 상대평가 학습, 남은 시간 집에서 안전하게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 풀기의 반복으로

(스마트폰은 휴식이 아닌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킵니다)

학생들은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 자체를 빠르게 잃어가고 있습니다.


학원과 사교육에 빼앗기는 건 의욕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어린 시절은 자유로운 신체 활동과 정서적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인데,

그 시간이 사라지면 아이들은 의욕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까지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삶에 재미가 없거든요


6. 아이 등원시키고, 엄마들끼리 카페와 브런치 즐기기

육아로 지친 부모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등원 후 여유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집안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을 경우, 같은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는 엄마들끼리 자연스럽게 카페나 브런치 가게로 향하게 되죠.

이 시간 자체는 소중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모임은 발전적인 대화보다는 비교나 험담이 주를 이룹니다.

요즘은 사적인 질문이 감소하여 대화 주제가 줄어들고

SNS 실사판 같은 소비 정보, 세일 소식, 학원 이야기 등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카페나 브런치의 비용 자체는 크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서 나누는 대화는 큰 파장을 남깁니다.

7세 고시, 4세 고시등 사교육 열풍의 배경에는 이런 모임 문화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 시간을 독서나 글쓰기, 혹은 자기계발로 활용해 ‘엄마 브랜드’를 만드는 시간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아직도 제가 제시한 sns 많이보면 생기는 이상적인 육아 환경이 좋아보이나요?

시각적으로 보이는 정보 이상을 이해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제는 가족 관계와 성장에 불필요한 것 없애주는 시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현설맘이랑 함께 없이 키우는 육아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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