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방법 두 번째는

스마트폰 영상 노출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비결

by 미니멀에듀 현설맘

현설맘은 현재 스마트폰 영상 노출 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비결 전자책을 쓰고 있다.


초안을 브런치에 써 두고, 읽기 편하게 편집한 글을 브런치 북에 올릴 예정이다.

이후 비대면 강의와 함께 공유할 계획.


스마트폰 영상 노출 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비결 두 번째는 '욕'이다.


예전에 부모들은 외식하거나 식사할 때 본인들이 밥 먹기 편하려고 보여줬었다.

그런데 그 문화가 빠르게 번져 육아의 대세가 되면서


실내나 식당에서 맘대로 움직이는 아이들을 제지 못 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까

욕먹을 까봐 착하고 선한 부모조차 먼저 스마트폰과 영상을 아이에게 보여준다.


미디어는 인간이 부정적 사건, 불안함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해 부정적인 뉴스를 퍼 나른다.


유0브나 뉴스에선 천방지축 날뛰는 아이들이 벌인 일은 이를 방치한 부모 책임이다

개념 없는 부모들로 인해 피해를 본 상점 이야기, 내 가게도 노 키즈존을 하는 이유 등이 난무한다.

누군가를 헐뜯고 흉보는 뉴스와 피드는 여기저기서 퍼가 널리 전파한다.


'이 개념 없는 사람 같이 흉 보자고.'


이런 정보를 자주 접하다 보면 생기는 부작용은

나 또한 이런 상횡에 직면하게 될까,

아이를 열심히 키웠는데 단 한 번의 실수로 구설수에 오를까 매사 걱정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살뜰히 챙기는 부모가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인데도

사람들 눈은 부모의 실수에만 집중한다.


자신이 접한 나쁜 뉴스와 비슷한 상황을 잠깐 보기만 해도 쉽게 화가 난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속 정보 과부하 상태에서 살게 되면

이성적 사고가 없어지고 단순하게 생각하다 화가 많아진다는 걸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애꿎은 어린아이 탓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이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질서 없이 다닐 아이들을 제지할 빠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부모는 결국 오늘도 디지털 기기를 꺼내 보인다.






스마트폰 안 보여줘서 아이가 함부로 다니면 어쩌지? 걱정할 부모님께 하는 말


"욕 좀 먹고살아도 괜찮다." -법륜 스님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다가 보면 뭘 해도 욕먹을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을 보여줘도, 안 보여줘도 욕을 먹는다면,

가족 관계를 해치는 디지털 기기를 보여주지 말고 욕을 먹자.


그리고 의외로 아이가 서툴게 구는 것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어쩌다 듣는 말이 부모 마음에 강하게 박혀서 그렇지...


오히려 이해하고 먼저 품어주는 사람이 많은데,

정보 과부하 상태에선 이런 배려마저 욕먹을까 봐 주저하게 만든다.


세상에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너무 많다.

아무리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도 어떤 사람은 그걸 싫어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하면 결국 나를 잃어버리기 쉽다.


누군가에게 욕먹을까 봐 내 아이를 통제하고 가만히 있게 두는 방법- '영상 시청'을 쓰면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도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주변 눈치를 심하게 보고, 방어모드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럼에도 내 아이 욕을 먹게 되면 기분이 더럽게 나쁘다.


내 흉을 알게 돼도 기분이 나쁜데

누구보다 소중한 내 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부모는 쉽게 이성을 잃어버린다.

욕을 먹으면 물론 기분이 나쁜 거 이해한다.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한발 물러서자.


"남의 정원에 대해 말하기 좋아하는 바보는, 제 뜰의 꽃과 나무는 안중에도 없다 - 책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남 흉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 한다.

흉보고 사는 사람의 마음 또한 괴롭고 불안해서 그런 것을 내다보자.

강하고 힘센 사람이 앞에 있으면 한마디도 못 할,

하지만 자기보다 약한 아이라면 쉽게 좋지 않은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말자.


육아하면서 구설수 하나하나에 흔들리지 않는 의연함을 키우자.


부모가 그대로 받아들여 화를 내면 아이는 부모의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애들은 부모가 화나거나 싸우면 '이유불문'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한다.

사랑하는 부모를 자신과 일치시키기 때문이다.


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력을 가지려면 다양한 시행착오를 해야한다.

그러니 어린 아이와 자잘한 실수를 하며 우리 가족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자.

아이가 하는 실수는 의외로 금방 해결되는 아주 사소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시선과 생각을 좁게 만드는 디지털 기기는 당장의 실수를 막아 안전할지라도

멀리 내다보면 인간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인간의 뇌가 다 자라는 시점에 주는 것이 삶에서 가장 안전함을 잊지말자.


그러니 오늘도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내어주지 말자.


현설맘의 '스마트폰' 없이 키우는 육아 같이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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