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을 포함한 독일, 프랑스 철학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철학은 다른 나라의 철학적 이해나 추구하는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발견한다. 프랑스 특히 후기 철학자들은 위의 세계가 아닌 땅 아래의 세계를 근본으로 삼는다.
근대 이전 시대는 위의 세계를 추구했다. 위의 세계가 전부였다. 그러나 니체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위의 세계는 죽음을 고하고 땅 아래의 세계가 철학의 근본이 되었다. 땅 아래와 땅 위의 이야기가 긴장과 생의 충동, 에로스로, 또 그 반대 개념인 이완과 죽음충동, 타나토스로 나타난다.
프로이트와 라캉, 하이데거를 비롯해 바디우와 들뢰즈, 바타유, 데리다를 만나 대화하며 알아감이 행복하다. 다음 주에는 피터엔즈의 책으로 독서 나눔을 시작한다. 철학과 신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인문학을 통해 궁극의 질문과 함께 답을 찾아감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