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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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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r 04. 2019

성령과 생명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

메시아이신 예수께서 오심으로

마침내 이 치명적 딜레마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오신 그리스도의 임재 속에

들어가 사는 사람들은


늘 먹구름이 드리운 것 같은 암울한 삶을

더 이상 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새로운 힘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생명의 성령이


세찬 바람처럼 불어와서

하날의 구름을 모조리 거두어 주었습니다


죄와 죽음이라는 잔혹한 폭군 밑에서

평생을 허덕거려야 했을 여러분을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동요시키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를
꼭 품어 embrace 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_메시지 성경




사랑 때문에 산다

사랑받으면서 산다


사랑으로 연결되지 않은 삶

그래서 항상 배제된 삶에서는


타자가 적으로 보이고

남들의 잘됨이 시기와 질투의 원인이 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면서 산다


죄와 죽음이라는 암울한 아침의

뒤척거림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무엇인가 희망이

봄바람처럼 불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다음은 또 뭘까요? 아빠?"

라고 묻는 기도를 드린다


물론 이러한 사랑의 즐거움으로

세계의 비참과 고통에 응답해야지 한다


그러나 모든 것들의 시작은

사랑이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

심지어 원수까지 사랑하는 비결은


먼저 사랑을 받는 일

그 품에서 꼭 안겨서 사랑을 만끽하는 일이다


시무룩해질 때마다

내 안에 사랑이 없는 것을 안다


의지의 문제이긴 해도

그건 사랑이 있을 때의 문제다


먼저 충분히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충분히 사랑할 수 있다는 신념이


경험적으로 38년의 인생의 시간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진리이다




오늘도 사랑을 구한다

사랑을 누린다


이웃사랑과 하나님 사랑

그리고 원수사랑까지


자유는 의지를 부활시키고

의지는 사랑을 실천하게 만드는데


사랑은 이미 우리 안에

충만히 관계 속에서 자라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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