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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09. 2019

기독교와 타종교가 만나는 5가지 모델

데이비드 보쉬_선교신학의 도전 12장

12과 기독교와 타종교의 만남

- 선교신학의 도전_복음주의 종교신학을 위하여-


I.  서론

 타자기 자판 @  = 기독교와 타종교 : 과거와 현재


II.  본론

**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관점

- 시편 19:1~4 :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 사도행전 17:22~31 : 알지못하는 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를 찾도록 운명을 정해주심, 하나님에 대해 나타내심(행17:29), 우상숭배하는 그들의 무지함을 “허물치 아니하셨다”(행17:30)

완전한 계시가 이제 그리스도 안에 나타났으므로 민족들은 회개하며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따라 심판이 있을 것을 대비해야 함.

- 로마서 1:18~3:20 : 하나님께서 창조를 통해서 자신에 대해 어떤 것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분명하게 알게 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핵심적인 지식은 거부하고 창조자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것을 선택, 하나님이 가르치고 있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죄의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허용(롬1:24, 26~27, 28~32)

- 로마서 2:1~16 : 일반계시를 통해서도 하나님께 반응하고 그를 찾지 않으면 안 될 만큼 하나님에 대해서 알수 있음. 이제는 예수 안에서 그 자신을 분명히 계시하심.




1. 전통적 분류(고전적 패러다임)

 

1) 배타주의 : 타종교에는 구원이 없고 오직 기독교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

-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 계시의 중심, 인류 최대의 역사적 사건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대한 믿음과 회개를 통함.

평가) 특별계시와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강조하는 열정으로 그리스도 이전의 하나님의 활동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함.

- 타종교의 질문이나 비판에 대해 정직하게 직면하지 못하고 방어적인 입장.

- 타종교와 그들의 경전을 문화와 분리하여 불필요하게 차단, 창조론과 구원론의 분리를 유발.


2) 포용주의 : 타종교에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기독교가 구원에 이르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 요3:16, 벧후3:9

- 일반계시, 역사속에서의 하나님의 섭리적 활동, 그리고 심지어 타종교를 통해서도 구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구속사역이 구원을 위해 존재론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인식론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평가)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교회의 증거는 믿음을 갖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구원에 대한 암시적인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인 지식과 연관성은 없음.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 약화됨.

- 믿음의 대상과 상관없는 믿음의 경험으로 이동하는 것, 모든 종교의 신자들이 동일하게 구원받음.

- 구원론과 교회론을 지나치게 분리 : 익명의 공동체., 익명의 경전, 익명의 예전을 제시,


3) 다원주의

- 성경의 교리들은 객관적이고 규범적인 진리가 아닌 주관적인 경험으로 재정함으로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는 것.

- 인간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신적 실제에 대한 서로 다른 인식과 개념을 그들의 고유한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

- 기독교가 최고의 종교이거나 타종교의 완성은 아니다..

- 타종교를 위해 성경을 인용하지 않고, 인간의 개인의 경험을 중시.

평가) 각 종교의 신자들의 실제적인 믿음이나 신앙생활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음, 그들의 주장의 독특성을 상대화함. ‘하나님’은 매우 모호하여 사실상 정체 불명의 존재에 불과(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음), 객관적 진리가 아닌 인간 경험의 주관성을 바탕에 둠.


4) 포스터모던, 수용 모델

- 우주 보편적인 진리는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런 주장을 하면 교만한 사람으로 간주.

- 종교들은 서로가 좋은 이웃이다. 각각의 종교들은 그들 자신의 마당을 갖고 있다. 모든 종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좋은 이웃이 되려면 각각의 종교는 그들의 마당을 청결하고 단정하게 잘 가꾸어야 한다. – 로버트 프로스트 –

- 예수, 부처, 시바, 그리고 알라 가운데 누구도 완벽하게 혹은 배타적으로 계시하지 않았고, 모두가 신성의 무한한 다양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모두 우주적 구원자들이라는 것.

평가) 계시를 사회적으로 구성된 이야기로 재정의 함으로써 진리의 본질인 객관적 계시를 거부, 매우 취약한 역사관(역사에 대한 회의론/역사란 끝없는 편견과 추측의 한계를 넘서지 못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하는 것), 반정초주의적 입장은 부분별한 상대주의를 초래(완전히 비이성적이고 임의적이며 변덕스러운 기분이나 맹목적인 결정에 불과함)



2. 재평가

 

1) 구조적 문제

- 창조론과 종말론적 구원의 교리와 분리해서 다룰 때 신학적으로 의미가 축소

- 전통적인 패러다임에서 특정한 종교적 전통을 정당화하거나 부정하는 것으로 이해.

- 복음주의자들은 종교로서 기독교가 다른 모든 종교보다 우월한 종교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 계몽주의 프로젝트에서 나온 전통적인 패러다임은 종교 다원주의와는 전혀 다른 이해와 경험을 가진 대다수 세계의 교회들을 완전히 무시했다.


3. 복음주의 종교신학을 위하여

A. 복음주의 종교신학의 5가지 기준

1) 전문용어에 주목 :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용어나 명칭들은 반드시 서술적이면서도 실천적으로 이해필요.

2) 종교신학은 더 큰 삼위일체(기독론에 기초 위에서) 신학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3) 진리의 선포 : 최근들어 점점 더 많은 복음주자들의 복음의 유일성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고 있음.

4) 더 큰 신학적 상황가운데서 토론 : 더 폭넓은 성경적 그리고 신학적 상황 가운데서 다루어야 한다.

5) 오늘날 전세계의 종교 다원주의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와 인식의 맥락 가운데서 논의되어야 한다.


B. 재정립한 전통적 패러다임 위에 종교신학 세우기

1) 복음주의 종교신학은 더 정교하게 만들어진 용어들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종교 간의 만남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서로의 관점에 대해 실천적인 교훈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배타주의 à 특별주의(예수그리스도를 강조),

- 포용주의 à 보편적 포용주의(모든사람에게 하나님의 신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능력부여),

- 다원주의 à 대화적 다원주의(다양한 종교 신자들과 진솔한 대화의 나눔이 필요)

- 포스트모던 à 내러티브 포스트모던니즘(개인적인 신앙이야기를 귀기울여야 하고, 그들의 이야기들을 더 큰 복음의 이야기와 연결 시키려고 해야 한다)

è 각각의 장점들을 포용하고, 개방적인 환대를 배워야 한다.


2) 계시적 특별주의는 삼위일체 신학의 바탕 위에 확립되어야 한다. 성부성자성령

- 성부하나님은 모든 계시의 근원이다. 타종교를 율법과 복음의 주제로 지혜롭게 적용,

윤리적 종교- 신적 절대성 추구, 구원의 종교 – 타락에 대한 인식과 구원의 필요에 대한 반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함.

- 성령 하나님은 새 창조의 주도자로서 종말의 상황에서 계시적 특별주의가 실현되도록 돕는다.

- 성자인 삼위일체의 핵심 교리는 하나님의 계시의 정점이며,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와 비교하여 평가되어야 함.


3) 계시적 특별주의는 성경이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중심이라는 대 원칙을 받아들인다.


4) 계시적 특별주의 입장은 하나님의 선교에 기초하여 종교신학을 확립하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구원하고 복을 주시기 위해 말씀과 행동으로 선교하신다는 것이다.


5) 계시적 특별주의는 복음적이며 동시에 보편적이어야 한다.



III. 결론


네가지 입장들을 보다 더 정교하게 표현한 새로운 명칭들은 계시적 특별주의의 입장을 정립해 온큰 틀의 흐름을 바탕으로 타종교와의 대화에 있어서 복음주의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종교 다원주의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복음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증거하며, 전 역사에 걸쳐 전 세계 교회들의 증거와 조화를 이루게 해 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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