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하는자
기아대책에서 사역하는 사람들의 정체성은 피스메이커이다. 하나님나라의 '샬롬'을 현실로 완성시키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피스메이커들은 사람들 안에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퍼실리테이션' 방법을 사용한다. 특히, 성인들의 경우에는 '대화'를 통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모델링'을 통해서 배우는 교육을 주로 하게 된다.) 오늘은 해외훈련도 준비할겸 '피스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목차를 정리해보았다. 이제 살을 붙이고 '퍼실리테이티브'하게 강의안을 만들어야 겠다.
목차contents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things on earth or things in heaven, by making peace through his blood, shed on the cross.
1) 4가지 주요한 관계
- 하나님과 인간
- 인간과 인간
- 인간과 만물
- 인간과 인간자신
2) 깨어진 관계
- 하나님과 인간 : Poverty of Spiritual Intimacy
denying God's existence and authority
materialism
worshiping false gods and spirits
- 인간과 인간 : Poverty of Communinty
self-centeredness
exploitation and abuse of others
- 인간과 만물 : Poverty of Stewardship
loss of sense of purpose
laziness/workaholics
materialism
ground is cursed
- 인간과 인간자신 : Poverty of being
god-complexes
low self-esteem
1) 기존의 개념
Peace - building
Peace - Making
Peace - Keeping
2) 샬롬Shalom
구약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로 히브리어이다.
기본적인 의미는 완전성Completeness, 총체성Wholeness
샬롬의 동사형인 '살렘'은 '완전하게 되다, 완전하게 만들다, 끝마치다, 끝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온전한 삶과 복지, 번영과 형통을 이야기하며 건강이나 치유도 포함되어 있다.
개인에 국한되기 보다는 공동체적인 번영에 많이 사용된다.
무엇보다도 샬롬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3) 에이레네Eirene
신약에서 주로 사용되며 헬라어이다.
샬롬과 유사하지만 복지와 번영 구원을 포함해서 인사, 기원, 축복의 말로 사용된다.
건강과 안전, 질서와 핍박의 중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쟁의 반대말로 쓰인다.
4) 기아대책과 피스메이커
기아대책이 추구하는 평화는 복지와 번영, 내면의 평화를 넘어서 관계의 평화를 강조한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만물, 인간과 자기자신의 관계에서 평화를 이야기한다.
창조-타락-구속-회복의 관점에서 타락한 인간에세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평화가 이루어진다.
하나님과의 평화를 통해서 인간은 자기 자신과의 평화가 이루어진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평화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이웃과 가족, 한몸으로 만든다.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만물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된다.
이 과정에서 기아대책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내는, 하나님이 주신 샬롬을 이루어 가는 가운데 하나님나라가 완성되어져 가는 것을 보게 된다.
- 인간과 인간을 화평케
- 인간과 만물을 화평케
- 인간과 인간자신을 화평케
- 인간과 인간 : 이웃
- 인간과 만물 : 청지기
- 인간과 인간자신 : 하나님의 형상
- 이웃 : facilitating each other
- 청지기 : developing community
- 하나님의 형상 : recovering myself
- 공동체의 변화
- 하나님나라의 회복
변화는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개발되면서 시작된다.
먼저는 개인안에서 생각이 변화되고 세계관이 변화되면서 일어난다.
세계관의 변화를 통해서 공동체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된다.
공동체에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스스로 변화되어야 한다.
스스로 변화를 위해서는 누군가가 리드해주는 것이 아니라 촉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기아대책이 추구하는 샬롬의 평화를 만들어가 가는 피스메이커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퍼실리테이션이다.
성인학습을 통해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퍼실리테이션이 방법이 바로 '대화'이다. 아이들과 다르게 성인들은 대화를 통해서 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워크샵과 모임이 기회들에서 대화할 수 있는 장을 열어야 한다.
퍼실리테이터는 이러한 과정에서 성인들이 개인의 변화와 공동체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고 진행하는 역할을 맡아서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