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중창 시작
0. 들어가기
이번주부터 팬텀싱어 4중창이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음색이 이제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 1:1대결에서 듀엣대결로, 트리오에서 4중창으로 이어오는 사이에 나름 팬층도 생기고 떨어진 참가자들의 아쉬움도 느껴지는 시간이다. 4충창은 좀 더 웅장한 모습이 깊어진다. 고영열의 스타일을 지켜주려는 형들의 배려나, 다른 이들을 위해서 노래하는 유채훈의 세심함이나, 날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존 노의 혁신이나, 목소리처럼 다른 이들의 저변을 깔아주는 길병민의 인내를 배우는 중이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top3를 생각해보았다.
https://brunch.co.kr/@minnation/1893
역시 유채훈이다. 선곡에서부터 새로움을 느낀다. 처음으로 진혼곡에 도전했고, 구본수가 깔아주는 음색에 예상치 못한 최성훈의 미성이 아닌 진성으로 부르는 부분이 첨가되면서 예상할 수 없는 새로움을 느끼게 된다. 갑짜기 박기훈의 고음감성이 터지면서 결국은 유채훈의 테너가 '진짜 나 당신이 없으면 안되요'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런 좋은 노래들은 대체 어디서 찾는지 참. 계속 듣게 되면서 인생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는 것 같다.
https://tv.naver.com/v/14150471
https://www.youtube.com/watch?v=M8XUM-Z1XSw
As you close your eyes I'll become a dream Fading like the last star in the sky With this final kiss Stolen from your lips You must be the strong one Do what's right for you and I Oh I will sing my requiem To a love that hurts with every breath And as I walk alone And live without your love, I will sing my requiem, my requiem To you. We met just by chance Or just by mistake, The universe was playing with our lives It was all a game Until I realized you're the one I've needed all this time You saved my life Oh I will sing my requiem To a love that hurts with every breath And as I walk alone And live without your love, I will sing my requiem, my requiem To you. I see your face The rising sun And then I realize that you are gone Oh I will sing my requiem To a love that hurts with every breath And as I walk alone And live without your love, I will sing my requiem, my requiem To you. To you.
원곡은 여성 트리오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다. 애절한 부분은 똑같은데 먼가 남성4중창이 웅장하긴 한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qo1foK4tAXs
고영열에게 맞추어주었긴 하지만 팬텀싱어 전체적으로는 우리 노래가 계속 삽입된다는 것이 다양성의 측면에서 큰 이점이기는 하다. 정민성의 베이스는 또 독특하면서 매력있게 들린다. 김바울의 목소리는 동굴을 넘어서 터널같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목소리에 애절한 가사와 윤동주 시인의 감성까지 더해져서 정말 암울한 시대에 쓰는 시 같이 느껴지는 곡이다. 원래 예술은 이런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우리의 삶 속에서 여유가 없을 때 잠시 시간을 멈추고 가던길을 돌이켜서 내가 잘 살아왔나? 질문하게 만드는 힘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영열의 음색이 긁히는 소리 같아서 싫다고 하는데, 나는 나름 마음에 든다.
https://tv.naver.com/v/14150808
https://www.youtube.com/watch?v=jFPQRDPKmu8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나 여기 아직 나 여기 아직
호흡이 호흡이 호흡이 남아 있소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나를 부르지 마오
나를 부르지 마오
https://www.youtube.com/watch?v=BLdAkbSi2-U
옥주현이 100점을 줘서 많은이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조환지의 바이브나 석인모의 다양한 음색 그리고 그루브의 주인 소코의 리듬모두 좋았다. 먼가 잔잔하지만 매우 열정적인 감정이 숨쉬고 있는 곡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아빠미소가 나오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중간에 마이크 들고 나와서 리듬을 타는 부분은 정열을 넘어서 인간 본연의 자유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아주아주 맘에 드는 곡.
https://tv.naver.com/v/14149883
Bust Your Windows
I bust the windows out ya car And no it didn't mend my broken heart I'll probably always have these ugly scars But right now I don't care about that part I bust the windows out ya car After I saw you laying next to her I didn't wanna but I took my turn I'm glad I did it cause you had to learn... I must admit it helped a little bit To think of how you'd feel when you saw it I didn't know that I had that much strength But I'm glad you see what happens when... You see you can't just play with people's feelings Tell them you love them and don't mean it You'll probably say that it was juvenile But I think that I deserve to smile I bust the windows out ya car You know I did it cause I left my mark Wrote my initials with the crowbar And then I drove off into the dark I bust the windows out ya car You should feel lucky that that's all I did After five whole years of this bullshit Gave you all of me and you played with it Oooh ahh... I must admit it helped a little bit To think of how you'd feel when you saw it I didn't know that I had that much strength But I'm glad you see what happens when... You see you can't just play with people's feelings Tell them you love them and don't mean it You'll probably say that it was juvenile But I think that I deserve to smile But it don't comfort to my broken heart You could never feel how I felt that day Until it happens baby you don't know pain Oooh Yeah I did it (Yeah I did it) You should know it (You should know it) I ain't sorry (I ain't sorry) You deserved it (You deserved it) After what you did (After what you did) You deserved it (You deserved it) I ain't sorry (I ain't sorry) no no oh... (I ain't sorry) You broke my heart So I broke ya car You caused me pain (You caused me pain) So I did the same Even though all that you did to me was much worse I had to do something to make you hurt yeah Oh but why am I still cryin'? Why am I the one whose still cryin'? Oh you really hurt me baby You really you really hurt me baby Hey, hey, hey now watch me yule I bust the windows out ya car...
https://www.youtube.com/watch?v=mOzdfaEPaR0
개인적으로 Se fossi area에서 김민석의 팬이 되었다. 이 팀에 들어와서 잘 적응한 것을 보니 기쁜다. 이 팀은 점점 빌드업해가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점점 기대가 된다.
https://tv.naver.com/v/14150633
https://www.youtube.com/watch?v=4lXPlznGz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