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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ul 19. 2020

신입생환영회를 축제와 게임으로 만들기

코로나 시대에 신인생환영파티하기

0. 들어가기


with 코로나시대에 신입생환영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밀폐된 공간에서 바이러스까지 공유되어 버리는 시기에 어떤 방식으로 모임을 해야 할까? 1학기에는 마냥 안 모이고 조심하는 추세였다면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어떻게 모일 것인가?라는 고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인 triz방법론과 공감을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디자인씽킹을 결합, 재미와 의미를 추구하는 핵심가치까지 연결시켜 보았다. 일단은 기획단계인데, 코로나와 함께 어떻게 하면 제대로된 파티?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반반이다.


스웨덴 알메달렌 축제


1. 컨셉


성공지표

모집시 : 참석하려고 하는 '신입생'들이 설레게 만들기

행사 후 : 참석한 사람, 준비한 사람 모두 다음행사도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성공!


핵심가치

깊이있는 소통 : 내가 여기온 이유를 선배들과 소통하면서 알게되기, 함께 꾸는 꿈, 함께 공유하는 취향, 함께 해결하기위한 연결

낭만적인 파티 : 맛있는 음식과 다과 그리고 둘러 앉아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

공동체 게임 :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재미추구



2. 방법론_TRIZ에 의한 제안


1) 핵심제거

정례행사_출범식_온라인으로, 영상으로 대체하여 진행, 진행 후 '고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밴드에 업로드

전체모임 : '코로나'로 인해서 한 홀에 전체가 다 모이는 것은 지향


2)과제통합

소통+축제+게임을 결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하면서 서로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3)요소분할

행정대학원을 9개의 미션으로 분할 : 각학과마다 독특한 미션과 게임셋팅하기

각 전공에 요청하여 자신들의 학과를 홍보하고, 독특한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테마 설정

설정된 테마에 맞는 축제 분위기 + 즐거운 게임 준비

1. 일반행정전공(일반행정)
2. 국제관계ㆍ안보전공(국제안보)
3. 지방자치ㆍ도시행정전공(지방도시)
4. 북한ㆍ동아시아전공(북한동아)
5. 공공정책전공(공공정책)
6. 사회복지전공(사회복지)
7. 정치행정리더십전공(리더십)
8. 경찰ㆍ사법행정전공(경찰사법)
9. 사회ㆍ문화전공(사회문화)


국가의 운영에 있어서 '삼권분립'으로 구성해볼수있음. 각각의 테마를 3가지로 구성가능


_1. 입법 : 정치행정리더십

_2. 행정

해외 : 국제안보, 북한동아

국내 : 지방도시, 사회복지, 사회문화, 일반행정

총괄 : 공공정책

_3. 사법 : 경찰사법


4)다수화

각 학과마다 진행하는 방식은 통일된 양식으로 진행

참여자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9개의 코스를 셋팅 : 1. 축제 - 2. 게임 - 3.소통


5) 속성의존

속성의존이라는 하나의 부분에 다른 부분이 연동되어 있어서 함께 바뀌는 것을 뜻함

각 전공에 맞게 순서는 같되 축제의 분위기, 게임의 방법, 소통의 방식은 연동되어 있음.


3. 기획하기_디자인씽킹




1) 공감하기_내가 경험한 것들

지금까지 신입생환영회는 기본적인 과정소개를 학교에서 진행하고 호텔로 옮겨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처음에 출범식을 진행했고, 출범식에서 거의 1시간을 넘는 시간동안 앉아있어야만 했는데 너무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출범식이 끝나고, 전공별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서로 친해지기가 힘든 부분들이 있었는데 전공별 퍼실리테이터나 세부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행사가 끝나고 각 전공마다 홀에서 다과와 음주를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친해지는 방법이 과연 이것 밖에 없는가?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사람이면 좋지만, 아니면 서로 애매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신입생환영회에 참여해 본 지금의 인상은 컨텐츠가 별로 없다는 생각과 함께 '맥락'context가 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정의하기_우리에게 '신입생 환영회'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전에는 '네트워킹 효과'를 위해서 대학원에 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학술적인 부분에서 충족하려고 오는 사람들도 많다.

신입생환영회를 다시 한번 정의해보자. 신입생들이 처음 대학원에 입학해서 선배들을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고, 학업에 대한 이해와 기대를 가지는 자리이다.

신입생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 학교는 제도적으로 학업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고, 학생회는 이러한 경험을 도와서 학교 분위기와 문화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장점은 무엇인가? 이것을 정의하는것이 중요하다.

이 문화가 좋은 문화였다면 계승 및 발전시키고, 문화 중에서 고칠 부분이 있다면 창조적으로 변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신입생 환영회는 '대학원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를 가지고, 선배들과 동기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이며, 학문적인 시작을 하는 장'이다.


대학원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를 가지고, 선배들과 동기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이며, 학문적인 시작을 하는 장


메이필드 호텔의 저녁 분위기는 축제와 비슷하다


3) 아이디어_'정의하기'에 충실하게 어떻게 행사를 구현해 볼 수 있을까?

이전에는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만 마련되어있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았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프로그램을 짜보자.

각 학과별도 좋고, 3개의 큰 흐름으로 나누어지는 그룹도 좋다. 핵심은 신입생과 진행하는 원우들이 어떤 경험을 할 것인가? 그 경험이 어떻게 기억되게 할 것인가이다.

일단 코로나 시대 대규모의 행사는 불가능하므로 전체가 다 모이는 행사는 불가능하다. 그럼 한 코스당 최대 30명 정도만 모일수있고 방역에는 엄격해야한다.

진행하는데 있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이 게임과 파티분위기와 잘 어울려져 있어야 한다.

일단은 이 컨셉기획이 통과되면 각 전공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모집한다.

현재까지 컨셉은 마을 축제, 스위스 알메달렌 축제, 덴마크정치축제, 독일 맥주축제, 브라질 카니발축제의 모티브를 사용할 수 있다.

이 환영회를 시작으로 대학원의 위상과 품위, 존재이유를 셋팅할 것이라는 결단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아이디어는 아래smart툴과 pay-off matrix를 이용해서 결정하면된다.




4) 프로토타입_구상하기


일단 프로토타입으로 메이필드 호텔과 같은 탁 트인 공간에서 '파티'느낌을 연출한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건물에서 진행할 경우 층별로 구성을 해 볼 수 있다. 

중앙무대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모두가 둘러 앉아서 공연을 보고 공지사항을 듣는다. 

신입생들은 10개의 조로 구성하고, 각 조별로 미션을 부여 받는다. 미션을 정하기 나름인데, 주최즉에서 조별로 전공지역에 도착했을 때 꼭 해야만 하는 미션을 정해준다. 그렇게 되면 1조당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을 부여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고 효능감을 부여할 수 있다. 

미션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간단한 그림을 전공을 설명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선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남긴다. 

각 전공지역에서는 자신들의 전공을 소개할 수 있는 간단한 시간을 가지고 친해질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한다. 

진행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남긴다. 

전공별로 순서가 지나가면 이제 전공별로 신입생들과 앉아서 깊은 대화를 나눈다. 대화를 나눌 때는 잔디밭에 둘러 앉아서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알메달렌'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진행한다. 




*전체회의에서 통과할 경우 구체적인 계획은 의견을 반영하여 짜면 된다. 일단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를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분위기가 예상된다. 메이필드호텔



0. 나오기


일단은 기획차원에서 정리해보았다. 런닝맨 분위기도 날 것 같고, 중간중간 퀴즈쇼나 가족 오락관 느낌도 날 것 같다. 일단은 즐거운 분위기와 재밌다라는 경험이 남으면 성공한 거다. 그럼 다음 모임에서는 더 깊이 관계를 맺고 무엇인가를 같이 해볼 수 있다. 학교와 총학, 그리고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될지를 잘 생각해보면 된다. 부디 노는 시간보다는 의미있는 시간이, 단순한 재미보다는 함께하는 즐거움이 넘쳐나면 좋겠다. 만약 통과가 된다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는 일은 쉬울 것이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컨셉빌딩이고 그 컨셉을 통해서 무엇을 이룰 것인지이다. 명품은 더 세부적이고 더 전문적이다라고 한다면 무엇인가 명품 파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의미, 재미, 성장이 넘치는 관계, 게임, 파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볼 수 있는 것들



1. triz 방법론


2. 알메달렌 축제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3175436&memberNo=40721833


3. 그외 축제 관련 만드는 방법


https://sharehows.com/festival-planning

https://brunch.co.kr/@choimir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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