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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낭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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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01. 2016

사랑과 용기

당신에게서 나오는 근원

타자와의 관계에서

사람이 사랑하는 방식은 4가지가 있다


자기를 위해서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

그것은 타자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다


다음은

자기를 위해서 타자를 사랑하는 방법

그것은 타자를 이용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 다음은

타자를 위해서 타자를 사랑하는 방법

그것은 자신이 없어지고 타자만 남는 세상이다


마지막은

타자를 위해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방식이 바로 타자를 위한 공간이라서


자기 사랑이 곧 자기 희생으로 변화되고

자기 희생에서 타자는 더욱 자기 자신이 된다


역설적이게도

타자를 사랑하는 방식은

자기 사랑의 한가지가 된다




사랑은 용기의 근원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용기를 내려고 하면

행동까지 이끄는 것은

사랑이 충만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

타자를 위한 용기는 태어난다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

거기서 용기가 생겨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에

세상을 향한 용기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이 없는 세상

용기가 없는 사람들

그 사이에서 방황하며 지낸 시간들


당신과 만나서

나를 사랑하는 것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의 시작임을

깨달아가는 요즘입니다


사랑없는 세상에서

두려움으로 빚어지는

모든 폭력과 갈등

그 속에서 이제는 하나의

빛을 발견합니다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당신의 존재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 속


아름답게 피어나는

사랑과 용기의 아름다운 속삭임


그렇습니다

나는 매일 당신과 함께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용기로

미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기쁨으로 하루하루

고통 속을 걸어가는 내내


당신이 선물해 준

자유의 따뜻함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별

내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주는

계절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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