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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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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29. 2016

거룩과 사랑

민네이션 시편 103편

아름다운 글귀가

마음속에서부터 흘러내닙니다


주님 당신의 아름다움이

내 안에 담기는 순간


나에게는 모든 것이

으로 변합니다


이것이 거룩입니


거룩은 우리가

추구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우리안에 계실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척 할 수 있지만

거룩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거룩함에서


리는 진정한

당신의 존재를 경험합니다


당연히 우리는

경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을 경외하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가아니라


당연한 결과라는 것을

깨닫는 것만큼


당신은 당신을 경외하는 우리에게

인자하심을 베푸십니다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오신 말씀이


내 안에서 그 인자하심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십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넘쳐나는 생수처럼


삶의 중심에서

당신의 생수가 흘러 넘칩니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떤 기적보다

그 어떤 이적보다

당신을 그 자체를 사랑합니


당신의

인자하심

사랑


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의 마음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좋습니다

당신이 너무 좋습니다


그 태초의 당신의 마음이 느껴질 때에야

예수그리스도의 눈물을 이해합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하늘이 땅에서 먼 것 같이


당신의 은혜로

나는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alive

살아있기에


살아 있는 당신을,

살아있음을

만납니다


아버지

인자하신

우리 아바 아버지


오늘도 당신의 거룩함 속에

은혜로 길을 걷습니다


걷는 길마다

나는 당신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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