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네이션 시편 103편
아름다운 글귀가
마음속에서부터 흘러내닙니다
주님 당신의 아름다움이
내 안에 담기는 순간
나에게는 모든 것이
행복으로 변합니다
아
이것이 거룩입니다
거룩은 우리가
추구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우리안에 계실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척 할 수 있지만
거룩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거룩함에서
우리는 진정한
당신의 존재를 경험합니다
당연히 우리는
경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을 경외하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가아니라
당연한 결과라는 것을
깨닫는 것만큼
당신은 당신을 경외하는 우리에게
인자하심을 베푸십니다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오신 말씀이
내 안에서 그 인자하심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십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넘쳐나는 생수처럼
삶의 중심에서
당신의 생수가 흘러 넘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어떤 기적보다
그 어떤 이적보다
당신을 그 자체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인자하심
사랑하심
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의 마음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좋습니다
당신이 너무 좋습니다
그 태초의 당신의 마음이 느껴질 때에야
예수그리스도의 눈물을 이해합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하늘이 땅에서 먼 것 같이
당신의 은혜로
나는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alive
살아있기에
살아 있는 당신을,
살아있음을
만납니다
아버지
인자하신
우리 아바 아버지
오늘도 당신의 거룩함 속에
은혜로 길을 걷습니다
걷는 길마다
나는 당신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