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기쁜 때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았을 때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기쁜 때가 바로 '여행'할 때라고 한다. 여행은 무엇인가 꽉 막힌 우리의 일상에서 새로운, 그러나 예상할 수 없는 것들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아마도 그런게 아닐까? 바쁜 와중에 3개월 전부터 예약해 놓은 제주도 비행기를 타고 아침일찍 제주도로 떠났다. 20년전부터 알고지낸 교회 동생이 이호태우 해변에서 살고 있어서 함께 만나서 일정을 시작했다. 그냥 여행의 기록이기 때문에 사진 위주로 보려고 한다.
여기는 애월더 선셋 앞바다, 물이 정말 푸르고 이뻤다. 아는 동생은 여기서 스노우쿨링을 한다고 한다.
그런것. 보기에는 맛있지만 실제로 맛보면 맛없는. 죄송하지만 너무 맛이 없었음
푸르는 제주의 바닷가에서 보내는 여행은 기분을 최고조로 올려주었다.
서귀포로 내려가는 중간에 만났던 갈대밭, 지인의 말에 의하면 산굼부리보다 좋다고 한다.
갈대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ㅇ
도착하자 마자 지인과 함께 먹었던 이춘옥 고등어 쌈밥.
아침 6시 25분 비행기는 정말 너무했다. 그런데 연휴라서 그런지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여기가 그 유명한 서귀포에 쌍둥이 횟집이다.
낮에 가면 먹을 수 없는. 그러나 저녁에 가니깐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던 우진해장국.
사실 우진해장국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럼엗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첫날은 위미항에 있는 코업시티하버뷰에서 묵었다. 7만 5천원이라는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