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걸어가고 있는 걸까
긍정과 부정을 오락가락하는 사이
벌써 하루가 다 지나갔다
삼라만상이 춤을 추는 일상에서
나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오고간다
잠시 멈춰서서
나를 생각하고
미래보다는 현재를
생각하는 시간들
고뇌가 시작된다
지끈 머리도 아프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목적과 수단이 뒤바끼는 시간
존재는 그 시간 위에서 다른 형체를 입는다
수 많은 반면교사들은
이제는 아주 긍정성을 가지고 온다
전체를 보지 않으면 부분적으로
긍정이기에 문제로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걸까
머뭇거리다가 돌아보다가
오르락 내리락 한다
태양이 지고 달이 뜬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다시 한번 묻는다
편향에 사로잡히지 않고
곧은걸음 걸었음 좋겠구만
마음공부가 부족한 듯
마음은 이내 보이는 것에 집착이다
한 숨 크게 쉬고
다시 눈을 깜빡이고
시야를 회복하고
진실 안에 진리를 보자
다시
사랑이구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