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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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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un 27. 2016

경험과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여러분의 앞길에 닥치는 시험과 유혹은

다른 사람들이 직면해야 했던 시험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러분이 한계 이상으로 내밀리지 않게 하시며


그 시험을 이기도록 언제나 곁에 계시며

도우신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장, 메시지, 유진피터슨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마다

하나님이 사랑이신지를 알고 있다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는

조그마한 실수에도


상대방이 혹시 다치지는 않았는지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본다


사랑없이 삶을 사는 사람들

그 중에 대부분은


권위를 가진 사람들로 부터 오는

혹은 권위적인 부모님으로 부터 오는


절제와 비판

냉소와 질책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한 인간의 관계를

하나님의 관계에 투영하고 나면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은 심판자이고 무서운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날마나 훈계하시고

감시하고 계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의 극단은

'아 죽기 전에 하나님 믿을 껄'이라는 표현이다


그럼 결국 정의와 사랑의 포함관계에서

정의로움 안에 사랑이 있거나

사랑 안에 정의로움이 있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못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느끼는 것은

기독교는 경험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 것만 말하고

들은 것만 말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신지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보고

듣고

깨닫고

느끼는 사람마다


구원을 전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더군다나 오늘의 본문처럼

하나님이 계속해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선한목자의 음성이 들릴 때면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고이고

입에는 낭만의 미소가 흘러 넘친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진실하게 내가 경험한 것만 선포하고

느낀 것들만 전하는 것


거기서 부터 시작한다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수 있지 않을까


사랑의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 가운데 걸어오셔서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십자가의 사랑으로 알게 해주시는데


어떻게 외치지 않을 수 있을까


할렐루야

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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