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의 문제로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우리가 세대라고 쓸 때는 '동일한 문화적 경험'을 하는 사람들울 말한다.
- 책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부터는 한국적 특수성을 적용할 필요 없이 글로벌 기준에 동기화되었다. (그런데 이게 과연 맞는가?
- 세대는 실제하는가? 존재하는가? '우리세대', 'Z세대'라고 말하는데 과연 실제하는가?
- MZ라고 부르는 것은 기성세대가 그냥 같게 보기 때문이다. (책 자체가 MZ세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인데, 그래서 MZ세대의 등장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 830만 명의 z세대는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 주목해야하는다는 논리가 바람직한가?
1. 세대라는 개념은 실재하는가?
- 자라나는 환경이 '연령대'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그래서 비슷한 연령대에서 '경험한 것들'이 하나의 집단이 되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은 아니가?
- 세대를 본다는 것은 '공시적'이지 않는가? 통시적으로 본다는 '코호트'연구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계층의 문제가 세대의 문제를 압도하는 것은 아닌가?
- '빈익빈 부익부'의 관점에서 '세대정치'는 하지 않는다가 정당의 기본적인 방향성이 아닌가? 유권자도 결국 Z세대가 아니라 오히려 '계층'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권자의 숫자로 볼 때 통계에서 보는 것처럼 Z세대가 점점 줄어들 것이다.
- 웃음을 줄 수 있는가 아닌가가 오히려 꼰대가 아닌가를 볼 수 있는 거 아닌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사건을 경험하기는 하지않을까? 그래서 사건에 대한 해석은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
- 사람들을 범주화시키는 것은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지만, '우월성'을 기준으로 범주화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MZ로 구분하고 그것이 우열로 나타난다면 잘못된 것이다.
-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게 '세대론일 수도 있다'
2.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리는 바람직한가?
- Z세대가 지배하게 됨으로써 사회가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이고 그것을 따라가야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이미 사회는 이렇게 변하고 있다.
- 세대를 조금 이해하려는 노력이지 않을까? 제목은 거부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측면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은 논리가 안 맞지 않을까?
- 혹시 사회에서 Z세대를 배제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래서 이런 담론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 결국은 Z세대가 아니라 X세대를 위한 책이다. 90년대 생이 온다라는 책도 사실 현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 586세대에서 X세대로 정치적 권위가 넘어온게 아니라 MZ로 넘어갔지만 Z세대가 M세대에서 가릴 수도 있다.
민네이션, 생각
- 사회가 가지고 있는 '비대칭성', '비매칭성'을 어떻게 규정해야하는가? 그래서 공시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오히려 계층적으로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 액체근대의 특성이 고스란히 mz세대로 유입되는 것은 아닌가?
- 결국은 '문화'코드가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우리는 정당으로서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3. 베이비부머시대, 그들의 '공정'은 정의가 아니라 '생존'이다.
- LG나 현대에서 입사 4년차 정도이지만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위원장을 하는 일들이 나온다.
- 애사심은 돈에서 나온다. 1990년대 중반 병장월급은 1만원이었고 2020년 병장 월급은 54만원이다. 이전 세대는 애사심은 관계나 조직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MZ세대는 공정한 돈이 중요하다.
- 갑을 관계라고 하는데 을의 반격이 시작된다. Core-MZ세대는 침묵하지 않는다. '스튜디오좋'에서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광고주를 공격한다.
- Core-MZ세대는 역사상 가장 공정한 세대인가? 박근혜정부의 몰락은 정유라의 입학비리였고, 조국사태도 딸에 대한 특혜에서 시작되었고, 2021년 상반기에는 LH직원들의 땅 투기가 문제가 되었다. 동아제약 대표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 면접 때 성차별이 있었다는 댓글이 등장했다. 공정이라는 '이슈'에 대해서는 매우 표현을 자세하게 하고 있다.
- Core-MZ세대가 주도하는 돈쭐내기. 대가 없는 선생으로 치킨집 사장을 돈쭐나게 한 손편지가 있었고, 소비를 할 때 신념을 적극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있었다.
-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의 역주행도 공정인가? 공정은 투명해야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야하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오래 버틴자에게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 Core-MZ세대는 무조건 옳은가? 혐오문제는 Z세대가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 중에 하나이다.
- 무서운 10대, Z세대 강력 범죄자의 증가가 일어나고 있다. 청소년 강력범죄 비중은 2009년 2.8%에서 2018년 3.9%로 늘고 있다.
- Core-MZ세대는 왜 인성 문제를 용서하지 않는가? 학폭미투는 주로 2030스타 중에서도 20대가 유독 많다.
Z세대는 위에서 나온 이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최근 세대간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데 쓸데 없는 짓을 하는 것은 아닌가?
- 디지털네이티브'라는 특징이 Z세대의 특징이다. Z세대의 특성은 디지털에 있는 것이 아닌가? 대중적인 무엇인가가 올라와도 자신이 스스로 판단해서 덕질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전보다는 요즘에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아마도 구글때문이 아닌가? SNS가 아닌가? 또 익명이라는 것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소비에 있어서도 덕질과 유사하게 좋아하는 것만 수집하고 정보를 찾아본다.
- 자본주의가 자연스러워지면서 돈이라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연예인은 돈을 많이 가지고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권력문제로 보는 것이 아닌가? 돈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것이 '촉법소년'과 같이 범죄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학폭이나 인성문제는 '선망한 것들을 가진 사람들'을 평가하는데 오히려 오히려 돈때문이 아닌가?
- 빠르게 공유하는 것은 '디지털의 속성'때문인 것 같다.
- '롤린'은 사실 전역병이나 병장들이 매우 사랑하고 인정하는 장면들이 있다. 매우 훌륭한 부분들이 있다. 자본으로 만든다는 것보다는 가끔씩 작은 기획사에서도 있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어떤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덕질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 있었다.
- 롤린의 인기가 매우 높기도 했지만 또 쉽게 꺼지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쉽게 선호도가 쉽게 움직이는 것 같다. 냉철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 왜 Z세대는 '공정'에 집중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어쩌면 계속해서 경쟁을 많이 했기 때문이 아닐까?
- MZ는 침묵하지 않는다는 것도 있지만 '연대'에 있어서는 오히려 같이 침묵하는 것도 있지 않았나? 대표적인 사례가 장애인 이동권 관련해서 '이준석과 전장연'의 토론을 보고 '불편함'이라는 부분이나 '논리적'이라는 이유로 장애인을 무시하는 흐름도 있다. 철저하게 개인중심적인것은 아닌가? 자기중심적인 부분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에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가?
- 세대만의 문제라기보다는 '기술발전'으로 우리의 행동이 기록에 남기 때문에 다양한 이슈들이 등장하는 것 같다. 진실이 언젠가는 밝혀지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진솔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쌓이면 사람들이 집중하지 않을까?
- 익명성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세대적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직장인들에게는 '블라인드'라는 앱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진행된다. 개인의 부당함이 주로 표출되는 데 이것은 시스템적인것 같다. 이런 에너지들을 긍정적으로 만들어갈까라는 생각이 든다.
- 연예인들을 소비하는 나이가 10대라서 학폭이라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아닐까요? 학급안에서 일진들이 만들어가는 사회가 있고 키보드로 싸우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슈를 삼지 않는가?
- 아이돌팬덤의 특징은 팬덤 마케팅인 것 같다. 못하거나 잘하는거 보다는 '사랑하니까'라는 것 같다.
4. 요즘 젊은이는 자기 권리만 주장한다?
- 20대는 늘 주목의 대상이었다. 1980년대에는 정치적 존재감, 1990년대에는 소비문화적 존재감으로 급부상하였다. 낯선 문화를 받아들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를 현대사회는 항상 주목한다.
- 20대 때는 안그랬는데 왜 나이가 들면 달라질까? 나인느 생애주기와 연결된다. 20대는 사회적 부담감에서 자유롭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조직의 관라지안 X세대가 꼰대로 인식된다. 사회에서 방어자 역할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Xt세대가 반향의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MZ세대가 반항의 이미지이다.
- 최근 책들 중에서 90년대생이 온다 혹은 세대 공존의 기술이 X세대가 꼰대가 되지 않을려고 하는 노력같다.
- 20대 때 세상을 바꾸려 나섰던 86세대, 왜 그들은 지금 20대를 철없는 애들로 봤을까? 1980년대에는 운동권은 김영삼 정부대 정치권에 대거 유입된다. 사회적 정치력,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현대 한국사회는 86세대가 잡고 있다. 외국의 사례는 1968년 5월 프랑스 학생운동을 주도한 전국적 총파업을 일으킨 다니엘 콩반디가 좋은 예이다. 지금은 유럽의회 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68혁명은 패미니즘, 히피, 락큰놀 등이 나오게 된 배경을 만든다. 낡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처라가 68혁명의 기치였다.
- 책에서는 Z세대가 가장 혐오하는 기성세대의 모습은 내로남불과 선민의식이다. 전 국회의장이었던 박희태씨가 만들었는데 이 이야기를 하던 때가 30대이다. 나중에는 성추행 고소도 당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가 20대일때는 시대적 변화를 일으킨 사람이었다.
- 선민의식의 경우 나향욱 교육정책기획관이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이 제일 유의미할 것이다. 대중이 정치를 못한다고 생각했고 20대는 애송이라고 생각했다.
- 맹목적 꼰대 타령은 그만두라. 성인이면 모두 꼰대이고 나이를 기준으로 꼰대를 분류하는 것은 위험하다. Z세대가 가장 위대해서가 아니라 순서와 시간이 되므로 한국사회를 지배한다. 꼰대는 자신의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한다. '나 때는 이랬다'라는 것이 핵심이다.
- 2030대는 왜 1947년생 윤여정에 열광할까? 윤여정은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살아온 경험 때문에 오염되었다'라고 말한다. '나도 실수할 수 있다, 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 중요하다.
5. 젊은 꼰대는 무엇인가? 꼰대는 나이의 문제인가?
- 일본에서도 '젊은꼰대'가 많다. 한국에도 젊은 꼰대는 자기신념이 강하고 고집이 강하다. 나이에 상관없이 그런 사람들이 있다. 열린사고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꼰대가 아닐까?
- 예전 동굴에서도 '젊은 것들이 예의가 없다'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이 나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나이가 든 사람들 중에서 유연해서 소통이 되는 사람도 있다. 경직된 사람들 중에서 절은 사람도 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으면 되는 것 같다.
- 내가 틀렸을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꼰대가 되는 경향이 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틀릴수도 있다. 이것은 모두가 고민해보아야 하는 것 같다.
6. 왜 한국사회에서는 유독 꼰대가 많은가? 집단주의 때문인가?
- 한국의 유교문화와 상명하복, 군대문화 등이 한국의 꼰대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
-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경험'으로 인해서 자신의 경험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꼰대가 되는 것 같다.
- 동양적인 사고가 '꼰대'가 더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닌가? 외국친구들을 만나면 보통은 나이를 물어보지는 않는데, 우리 나라는 엄청나게 물어본다.
- 언젠가부터 꼰대라고 부르면서 문제가 더 커진 것은 아닐까? 오히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꼰대같지만'이라고 꺼내서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규정짓지 않는데 오히려 스스로 규정짓는 것은 아닌가? 사회분위기가 문제를 문제로 만든게 아닌가?
- 나이가 철저하게 서열중심이라서 만나자 마자 편하게 하거나 깍듯이 하는 게 있다.
- 어린이에게 존댓말을 써주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항상 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린사람이면 하대를 하는게 당연해지는게 고쳐야할 문화가 아닐까? 언어적 문제가 있는 것도 같다.
-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 사장님에 대해서 '꼰대'야 하는 것이 완전히 이해된다. 꼰대는 팍 보이기도 한다.
- '꼰대'라는 단어 하나가 '꼰대'인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은 것 같다. 젊은 꼰대는 숨은 꼰대라고 생각한다. 숨었기 때문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