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이 가득한 것부터 하나씩
비그포르스와 잠정적 유토피아_홍기빈
역사가 완전성을 향하여 가는데
물질은 더 좋은 것들이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더 좋은 방식으로 발전항다는 유물론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까지 섭렵하면서
역사적 유물론이 되었고 마르크스는 이런 역사관을
노동운동에 도입함으로써 비전을 제시했다
많은 이들의 비판처럼 과학적인 것 같지만
과학이 아닌 유사과학이라서 결론이 매끄럽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유사과학을 비판하고
실천과 이론이 결합된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간다
스웨덴 사민당의 이러한 실용주의 노선은
노사정위원회부터 렌마이드너모델 그리고 사회보험
모든 부분에서 변화를 가지고왔다
이른바 이루어질 것들 중에서 먼저 이룰 것들을
미래에서 가지고 오는 방식으로
잠정적인 유토피아를 구현하려고 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실천하려고 하지 않았고
불편하고 불만이 가득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유토피아를 만들어간다는 것.
여전히 진행중이 잠정적 유토피아는 점진적이지만
크고작은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