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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지식일기

통전적 선교와 변혁적 개발

개인구원과 사회변화를 조화롭게 실행하는 길

by 낭만민네이션

기아대책이라는 단체에서 일한지 11년이 되었다. 2010년도부터 일했으니깐 횟수로 하면 12년째다. 사실 국제개발에 대한 관심보다는 외교관이 되고 싶었던 '국제정치'에 대한 관심이 신앙적인 이유로 '구호단체'쪽으로 기울게 했나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지 한 곳에서 10년을 있다보니 나름 전문가라고 하는 관점이 생기기도 하고 또 새로운 것들을 꿈꾸기도 한다. 공동체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Vision Of Community의 관점에서 개발과 하나님나라 그리고 세계관을 바라본다. 어떻게 보면 10년의 기간에 쌓여진, 경험한 것들을 강의로, 책으로 글로 풀어내다 보니 또 마음 속에 한 가득 희망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통전적인 선교란 개인의 구원과 공동체의 변화가 하나가 되는 방법을 말한다. 그렇게 되려면 개인의 변화가 공동체의 변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기아대책은 세계관의 변화는 반드시 행동을 수반한다라고 하는 '생각이 결과를 낳는다'로 표현한다. 그리고 실제로 1년에 200건 이상의 해외사업과 함께 국내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하면서 통전적 선교를 실행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1974년 스위스로잔에서부터 시작된 통전적인 관점들이 실현되는 부분이기도 해서 2024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로잔 4차대회에서도 기아대책이 참여할 것 같다. 기쁜 일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삶으로 보여줘야 하는 때도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세계관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 마지막 강의는 내가 진행했고, 진행하다보니 눈물도 나고 또 1910년 에딘버러 선교사대회부터 시작해서 세계사적인 교회와 선교의 변화를 강의하다보니 가슴도 웅장해진다. 사람은 역시 역사를 알아야 하고 내가 어디에, 왜 서 있는지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을 강의로 정리하니 나름대로 이해도 되고, 또 해야할 것들도 더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ppt 디자인은 짬뽕이지만 다시 이것을 하나로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https://brunch.co.kr/@minnation/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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