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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Oct 09. 2022

생태신학이란 무엇인가?

생태신학 첫걸음_실리아 딘 드러몬드_1장,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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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학은 창조론과 과학에서의 진화론 사이에서 창조에 권위를 두는 반면, 생태신학은 창조와 생명 사이에서 일어나는 신학적인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아다고 말씀하셨다. 창조한 피조물들에 대한 흡족함의 표현은 이후로 피조물이 선하다는 전제로 이어진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선언은 피조물과 창조주의 관계를 지정한다. 그렇다면 창조된 존재는 nature가 아니라 creation이다. 자연이 스스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창조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는 것은 오랜시간 기독교의 전제가 되었다. 그러나 생태신학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본다. 스스로 존재하기도 하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창조된 부분도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부터는 생태신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생태신학 입문서인 '생태신학 첫걸음'일 읽으면 세계관을 확장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1장생태신학 개요


이 장에서는 기후 변화와 생태과학의 주요 관점 및 지역과 지구의 수준에서 발생하는 생태적인 파괴에 대한 경험 그리고 신학적 생태윤리의 전반적인 개요와 생태신학으로 접근하는 핵심적인 방법론을 살펴 보려한다.

“나는 생태신학이 책임감 있는 길을 가기 위하여, 시대에 따라 변할지라도 그와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최소한 과학 사회와 밀접하게 공통된 합의를 갖도록 숙고해야 한다고 믿는 몇 안되는 생태신학자 중 한 명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책에서 생태신학의 과학적 배경을 제공하는 과학적 요소를 간략하게 개괄하면서 신중하게 출발하고자 한다. 그 뒤를 이어 지난 30년 동안 전개되어온 생태신학의 방법을 역사적으로 개괄할 것이다.” 


아바타를 생태신학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1. 생태신학의 과학적 배경을 제공하는 과학적 요소


1)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에 관한 증거는 확고하며 19세기 중반 이래 꾸준히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기후과학자가 사용한 모델이 불확실했던 것이 때때로 기후 변화에 대한 인간 활동의 영향이 불확실한 것으로 정책 입안자에 의해 잘못 해석되어 왔다.” -> 저자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인간 활동의 영향이 분명히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2) 생물 다양성의 손실

지구의 생명체는 45억년 지구 역사에서 37억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가는 세균성 스트로마톨라이트 군락으로부터 진화해왔다. 

진화 과정을 통해 배경절멸background extinction의 속도는 계산될 수 있고 오늘날의 멸종 속도와 비교할 수 있다. 

지난 30년 동안 기린수는 40%로 줄었고 새롭게 발견된 700종의 새 중에서 11%가 멸종 위협에 처해 있다. 

2016년 12월에 열렸던 제 13차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CBDCOP13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인 잉거 안데르센은 '수많은 종들이 우리가 미처 기록조차하기 전에 사라져 버린다'라고 발언하였다. 

교란된 생태체계가 그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생태계의 회복탄력성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계속해서 회복률이 떨어지고 있다. 


3) 농본주의적 대안

“농본주의란 통상 땅의 자연적 생산력과 땅이 식량을 생샌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미국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정치, 사회적 생태론의 한 형태이다.”

“농본주의는 땅을 단순히 개발하여 착취하는 자원처럼 이해하는 농업 비즈니스와 대비하여 땅과 흙 그리고 그 생산 및 땅을 공유하는 피조물과 호의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2. 생태신학 : 변화하는 분야


“생태신학이 교회 공동체의 실천적 요구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에 관해 보다 광범위한 공공의 실천적 담론에 기여하기 위해 응답해 온 방식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러한 전환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 인간 중심주의로부터 생태 중심주의로, 그리고 하나님 중심주의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제기된 실천적 문제에 관한 초기 담론은 우선적으로 인간 행동과 ‘외부 자원’의 측면에서 환경적 책임을 생각하고 그 윤리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인간중심주의적 사고, 자연은 단순히 ‘외부 자원’의 영역 그래서 그 논의가 환경 자원을 어떻게 책임있게 사용할 것인가 너머로 진전되지 않았음.

그러나 이러한 사고는 피조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적절히 고려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에 모든 생물학적 유기체를 존중하는 생명 중심주의로의 전환과 다른 피조물을 대신하여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구성하고자하는 심층 생태론 등이 출현하게 됨.

제임스 구스타프슨은 인간 중심적 접근과 생명 중심적 접근 사이를 나누는 대안으로 하나님 중심주의를 주장하였다. 

사회 생태론의 관점에서 머레이 북친은 생태계의 문제는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과 사회의 문제라고 말한다. 사회적인 문제의 결과가 생태의 문제라고 말한다. 레오나르도 보프 같은 기독교 학자들은 사회생태론을 같은 맥락에서 말한다. 가난한 자에 대한 착취는 땅에 대한 착취와 연결되어 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계약적 성경으로서 땅과 세상에 대한 지배와 성스러움으로써 가이아이론과 범신론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매튜어 폭스 같은 경우 '원복'이라는 책을 통해서 우주적인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땅과 자연 속에 있다고 말한다. 영성주의적인 생태신학자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인간의 세계관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세계로 연결된다는 것이 '하나님 중심주의'이다.


2) 남성 중심주의로부터 생태 여성주의로

human-centered ecology 에서 human을 남성으로 본 생태 여성주의 학자들은 자연과 여성의 위치를 동등한 선상에 배치시키고, 남성 중심주의적 human-centered에서 earth-centered로 가야한다고 주장.(earth는 여성이 포함되는 개념)

이러한 생태 여성주의 학자들의 사고는 이원론적 사고 체계가 낳는 단순화의 오류에 부딪쳤고, 이에 샐리 맥페이그와 같은 여성 신학자들은 하느님, 인간 그리고 생명계를 일원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우주적 모델을 모색하게 됨. 대표적으로 샐리 맥페이그가 주장한 “하느님의 몸으로서의 세계”, 제임스 러브록과 일력의 과학자에 의해 개척된 “가이아 가설”이 등장한다. 

남성에 대한 여성에 대한 착취는 땅에 대한 착취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의 관계 설정은 다른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이것은 결국 몰트만 같은 경우 지배에 대한 관념은 '하나님과 관계'에서 연원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은 하나님을 인식하는 방식에 따라서 자신이 연결되어 있는 생태계에 그대로 적용한다고 말한다. 


에코패미니즘의 관점에서 생태신학은 남성가부장제가 결국 환경을 망치는 근원이 된다고 말한다



3) 위대한 창조 이야기의 등장

“북아메리카에서 영향력 있는 하나의 흐름은, 로마 가톨릭 사제이며 여러 저술을 한 토마스 베리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창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지구의 우주적 진화는 하느님, 인간 그리고 우주에 관한 생각의 틀을 제공하였다. 때로는 우주 이야기라고 불리는 새로운 창조 이야기의 주창자에 있어서 이러한 전환은 비판한 여지없이 자명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구체적 이야기를 둘러싼 신화는 다양한 종교에 걸쳐 강력하게 공명하는 것이다.” 

우주적 진화로 창조 이야기를 구체화하여 바라보는 것은 생태 신학에 어떤 변화를 초래하였는가? 



4) 평형 상태의 생태계로부터 유동적 생태계로

“9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당시 생태과학은 안정된 평형 상태로 있는 시스템으로 생각되었으며 인간은 생태 시스템과는 분리된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은 유동적이며 불안정한 평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인간은 하나의 결정적인 중요한 차이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피조물처럼 생태계의 일부일 뿐이다.


인지거리에 따라서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5) 창조신학으로부터 새로운 해석으로 그리고 새로운 구성신학으로

“생태신학의 초기에는 새로운 창조신학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하였던 반면, 현재는 점차 조직신학과 성서 자료를 해석하는 등 보다 넓어진 분야에서 담론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생태적 관심사의 렌즈로 성서의 텍스트를 보는 길을 만들었다.”



6) 환경 윤리로부터 피조물에 대한 윤리로

환경 윤리에 관하여 접근하는 개척자는 일반적으로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며 종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특히 자연 세계의 생태 시스템 보호에 가장 큰 관심을 둔다. 

또 다른 변화는 동물에게 특별히 필요한 것 그리고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중점을 두는 동물 복지, 동물 해방 그리고 동물권에 관한 주장과 관련이 있다. 

환경 윤리는 생태 시스템에서 도덕적 우선권이 적절한 부분에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핀란드 칼라사타마에서는 생태, 도시재생, 자율주행과 연결되어 있다

http://www.hananweb.co.kr/vol213/sub2_7.html



7) 정치적 지지로부터 공공신학으로

이러한 변화는 환경에 관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토론에서 종교적 믿음을 제외하거나 다른 한편으로 생태신학자가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무시하는 경향을 표현하는데 그 가치가 있다. 

환경문제에 관한 일반적 논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공공의 담론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누군가 '가치'를 인정하고 안하고 또는 '이익'을 통한 집단화 경향보다는 오히려 공공의 담론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환경문제는 중요한 제가 된다. 


환경에 대한 인간의 심리는 결국 환경심리학으로 나아간다




2생태적 성서해석

 

1. 생태신학자들의 성경 읽기


고대시대 성경저자들이 직면했던 문제들과 지금의 문제들이 다를지라도 현실의 생태문제와 관련 지어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사례: 엘렌 데이비스의 농본주의적 레위기 읽기: “너희 밭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씨앗을 뿌려서는 안 된다.” (레 19:19)

고대인들이 살았던 자연과 생활환경을 상상하며 성서 읽기 

자연세계를 (자연과학 연구의 대상이 되는) 자연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선물 즉 피조물로 읽기 (신학적 읽기): 과학적 그리고 신학적 이해가 서로 양립 가능. 


인간사이를 계층제로 보는 관점은 자연을 인간의 하부에 두는 사고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 청지기 원리로 성경읽기 (Dewitt: Creation’s Environmental Challenge)


배경: 1960년대 환경운동가들은 창 1:28을 지구에 대한 인간 지배를 승인하여 환경위기를 가져온 원인이 되었다고 유대, 기독교 비판. 

환경운동가들의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이 피조물에 대한 청지기로서 관리책임이 있다고 신학자들이 방어함 (착취가 아니라 돌봄으로 해석)

하느님의 형상/모양대로 창조된 인간은 신과 협력하여 자연을 돌봄. 

마지막 아담의 소명: 피조세계와 화해 및 회복 /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 1:20)

안식은 인간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에게: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출 23:10)

무조건적인 성장과 소유를 지양하고 피조물이 주는 은총에 만족하기 (참된 행복)


새로운 방식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보게 해준 넷플릭스의 시스피라시, 플라스틱배출의 주범은 결국 대규모 발전을 이루는 기업들이다!



자연인가 피조물인가?

왜 성서학자들은 자연보다 피조물이라는 용어를 더 자주 사용할까? 그 이유는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에 그려진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믿음 때문이다. 창세기를 읽는 그리스도인에게 이 세상은 지구를 포함해서 우주까지 하나님의 선물로 이해된다. 

여기서 자연은 인간을 제외한 세계의 부분이며 자연과학에서 생성된 지식을 통해서 이해될 수 있다는 최근의 믿음에 대해서 해석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의 선물인 피조물인가? 스스로 진화한 자연인가에 따라서 인식론이 달라지고 윤리적인 방향이 달라지게 되어 있다.  


성경의 일곱가지 청지기 원리

1. 하나님의 우리를 지키시듯이 우리는 자연을 지켜야 한다. 
2. 우리는 첫 번째 아담이 아니라 마지막 아담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3. 피조물을 혹사시켜서는 안 되며 안식일을 주어야 한다. 
4. 하나님의 선하진 피조물을 향유할 수 있는 있지만 파괴해서는 안된다. 
5. 자신에게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 나라를 찾아라. 
6. 우리에게 큰 유익함이 되는 것으로 찾아야 할 것은 행복이다. 
7.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3. 지구의 관점에서 성경 읽기 


배경: 학자들의 인간 청지기론의 한계 지적은 창조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지혜문학(욥기)을 통해 인간적 요구와 관점을 넘어서 더 큰 자연세계를 지원하며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해석하는 것이다. 

인간의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모든 피조물을 살피라”라는 것이다. 

우주적 지혜는 인간사회의 단기적 필요를 초월하여 모든 야생의 피조물 안에서 존재한다 (인간에게 해로운 코로나가 지구적 생태계에는 오히려 유익?)

하나님은 지혜의 발견자 or 지혜의 창조자(설계자) 욥28:23-27 

초기 지혜문학은 피조물보다 인간 사회의 정의에 더 큰 관심이 있었던 같으나, 자연세계에 대한 관찰은 잠언(지혜)를 성찰하는 바탕이 된다. 잠언 6장의 개미의 방식을 알아차리라는 권고를 통해 진리를 자연 질서 안에서 찾는 길을 은연중에 나타낸다. 

피조 세계의 미래: 유배 이후 예언자들은 땅(자연)의 회복이 정의로움과 진실함을 회복하는데 필요하다고 선포. 이사야의 샬롬은 생태적인 조화로움이 충만한 것. 

창조의 정점은 인간이 아니라 안식일: 안식일을 사는 것은 침묵하는 피조물의 소리와 그 요구를 듣는 것. 



4. 노만 하벨의 생태정의에 기초한 성경해석 원리


피조세계는 선하다: 금욕이 더 거룩한 것이 아니다. 

성경의 인간 이야기(도덕적 질서)와 자연(땅)은 연결되어 있다. 

자연은 인간의 불의에 대해서 목소리를 낸다. 

인간은 스스로 지구의 손님으로서 주인인 지구의 청지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인간과 우주, 자연은 하느님의 역동적 우주설계의 부분이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불의에 저항하기 


인간과 기술, 도시와 자연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민네이션, 생각

환경심리학과 생태심리학의 관점에서 생태신학을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 중심주의'의 관점에서 몰트만이 신관이 생태관의 기본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관점이 결국 환경과 생태에 대한 신학으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형태심리학에서 공간심리학, 그리고 환경심리학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생태신학과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기독교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환경과 기술, 사회와 도시 가운데서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의 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이다. 

기술철학의 관점에서 고전적 기술철학, 경험으로의 전환, 포스트휴머니즘의 전환이 역사적인 경로인데 여기서 자칫하면 생태신학은 고전적 기술철학의 관점에서 '생태로 돌아가자, 농본주의로 돌아가자'라는 기치는 기존의 기술과 도시, 문화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적인 기능은 매우 발전하게 되지만, 비전을 창출하기에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생태신학자 혹은 생태주의자들이 비판 받는 것은 비판에 대한 비판으로 끝나고 문명이 지나온 역사를 무시하는 경향으로 흐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술철학의 관점에서 기술에 대한 영향력을 지향성과 현장성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어떤 미래를 만들지에 대한 담론과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어떤 지점에서 환경과 생태, 도시와 소비 가운데서 일정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 선택이 자신을 의롭게 만들기도 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사이에 인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생태신학의 관점에서 하나님 중심주의이든 에코패미니즘이든지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이제 시작이다. 생태신학을 더 공부해보고 이것을 통해서 여러가지 논의를 연결해보자. 








생태신학에 관한 서적들


A Primer in Ecotheology: Theology for a Fragile Earth, 2017

A Handbook in Theology and Ecology,  SCM, 1996

Creation Through Wisdom: Theology And The New Biology T & Clak, 2003

Biology and Theology Today: Exploring the Boundaries, 2001

Theology and Biotechnology: Implications for a Newscience, Cassell, 1997

Eco-Theology,  Darton, Longman & Todd, 2008

Brave New World?: Theology, Ethics and the Human Genome, T&T Clark, 2003

Wonder and Wisdom: Conversations in Science, Spirituality, and Theology,  Templeton Foundation Press, 2006

The Ethics of Nature,  Wiley-Blackwell, 2004 

Christ and Evolution: Wonder and Wisdom, Fortress Press, 2009

Religion in the Anthropocene, Celia Deane-Drummond, Sigurd Bergmann, Markus Vogt(Editor), Wipf and Stock, 2017

Christian Faith and the Earth: Current Paths and Emerging Horizons in Ecotheology, T&T Clark, 2015

Theology and Evolutionary Anthropology: Dialogues in Wisdom, Humility, and Grace Routledge, 2021 

Theological Ethics through a Multispecies Lens: The Evolution of Wisdom, Vol. I, Oxford University Press, 2020

Shadow Sophia: The Evolution of Wisdom, Vol. 2, Oxford University Press, 2021 

Pierre Teilhard De Chardin on People and Planet, Celia Deane-Drummond(Editor), Routledge, 2006 

Animals as Religious Subjects: Transdisciplinary Perspectives, T&T Clark, 2014

Creaturely Theology: God, Humans and Other Animals, Celia E. Deane-Drummond, David Clough, Hymns Ancient & Modern Ltd, 2009

The Wisdom of the Liminal (2014), 

Technofutures, Nature, and the Sacred(coeditor, 2015) 

Ecology in Jurgen Moltmann's Theology (Wipf & Stock, 2016).

Religion and Ecology in the Public Sphere, Celia Deane-Drummond, Heinrich Bedford-Strohm(ed.), T&T Clark, 2021



목차


옮긴이의 말
머리말
감사의 말

1. 생태신학 개요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의 손실
농본주의적 대안
생태신학 : 변화하는 분야
돌아보기

2. 생태적 성서해석

성경은 피조물 보호를 장려했는가?
성경과 피조물의 위치
피조물의 미래
지구의 관점으로 본 성경
돌아보기

3. 새로운 해방의 생태신학

빈곤, “발전” 그리고 생태론
생태와 해방
생태 여성주의신학
여성과 자연
생태 여성주의 해방신학
돌아보기

4. 프란치스코 교종 : 인류세의 아이콘

『찬미받으소서』 : 도덕적 요청
『찬미받으소서』의 신학적 전망
생태적 회심을 향하여
돌아보기

5. 깊은 육화 : 생태적 관점의 그리스도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깊은 육화, 죽음 그리고 하느님의 드라마
돌아보기

6. 지구를 위한 새로운 인간학

다른 피조물과의 만남
사례 연구 1 : 하이에나와 인간의 관계
사례 연구 2 : 인류-코끼리 관계학
인간화 : 하느님의 드라마와 성령
하느님 모상의 재창조
돌아보기

7. 그리스도교 생태윤리

적정 윤리 개념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영역 너머로 움직이는 정의
신학과 경제
환경 정의 운동
신학적 생태윤리의 발전

돌아보기
후기 : 생태적 지혜를 찾아서
부록 : 그리스도교 환경운동
생태신학 용어 해설
참고문헌


https://www.youtube.com/watch?v=Z73MUuFcyGw&t=8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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