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_메세지 성경
너희가 여기에 있는 이유를 알려주겠다
너희는 소금을 쳐서 이 땅에 하나님 맛을 드러내라고 여기 있는 것이다
너희가 짠맛을 잃으면
사람들이 어떻게 경건의 맛을 알겠느냐?
너희가 쓸모 없어지면 결국
쓰레기통에 버려질 것이다
너희는 빛이 되어 세상에 하나님의 빛깔을
드러내라고 여기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감추어 둘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이 비밀을 훤히 드러낼 것이다
산위에 있는 도시만큼 훤히 드러낼 것이다
나는 너희를 단 위에 둘 것이다
마태복음 5장_메시지 성경
역량이라는 것은 어떤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 특별히 잘 할 수 있는 내적 속성이다
어떤 사람이 역량이 있다고 하면
그 만큼 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러한 역량도 구조적으로 보면
지식, 스킬, 태도로 나누어 진다
특히 어떤 것을 할 때 지식과 스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대하는 태도이다
태도가 역량의 가장 깊은 부분이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발현되는 부분이다
그러니 아는척도 하고 많은 스킬을 자랑할 수 있으나
일을 대하는 태도는 결국 산위에 있는 동네처럼
드러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인사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라는 기준에서
현재 가진 능력과 태도만 보는 경향이 있다
결국 삶을 대하는 태도가 역량의 핵심이며
태도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이다
이스라엘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저녁에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해서
멀리 '바람'키부츠로 이동하는 길이었다
중간중간 산위에 형광등을 켜 놓은 것처럼 밝았다
알고보니 예루살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스라엘 도시들이
산위에 있어서 저녁이면 아주 밝은 빛을 내었다
그러니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우지 못한다라는 말은
이스라엘에 가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우리됨, 정체성, 태도는 숨길 수 없다
간혹 숨기는 노력을 할 수 있으나 시선, 몸동작, 표정에서
우리가 사람을 대하고, 삶을 대하고, 일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가끔 말에서 빛이 나고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는 이들에게서
저 사람이 가진 삶의 태도를 느낄 때가 있다. 바로 진정성이다
무엇인가를 진심으로 하는 사람들을
2023 코리아트렌드에서는 '디깅모멘트'라고 부른다
그 순간을 깊이 있게 파고 들어가서
오타쿠를 넘어서 진짜 자신이 그 상황안에 있는 것이다
연극이나 하는 척이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을 쏟아서 하는 것이다
등산이며, 플로깅이며, 그림이며, 스포츠며
모든 것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하는 것.
어쩌면 세상은 이미 성경의 비밀을 알고 있다
진짐을 다한 진정성의 시대가 왔고 더 확대되리라는
그러니 빛으로 이 세상을 밝혀라!라는 말씀에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아니면
사람들은 대부분 속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 말을 하는 그 사람의 삶 때문에 아예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소금으로 살라고 하시는 말씀에서
소금이 되어야지라는 결단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진짜로 소금처럼 짠맛가득한 삶을 살아야
누가 봐도 이건 소금이구나 하고
또한 진짜 상황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면서
존재감이 있는 사라짐을 보여줄 것이다
역량은 16가지 정도로 나누어지지만
가장 최고의 역량은 정직성실성이다
이것은 노력한다고 되는 역량이 아니다
그 안에 빛이 있고, 소금이 있어야 가능하다
어두움을 선택하려고 할 때 너무 밝은 내면의 빛때문에
결국 다 드러나게 되어 버리고
무의미한 일을 하려고 할 때 그 안에 소금끼때문에
의미가 넘쳐버리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다라고 하신 분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하신다
빛과 소금이 되신 그 분이 우리 안에 계셔서
날마다 이렇게 비추고 또 맛을 내시니
그의 초대에 반응하는 내내 우리는
진실로 그런 사람이 되어 간다
태도가 곧 우리가 되어 간다
진정성의 시대에 빛이 되어 간다, 소금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