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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r 20. 2023

유한게임과 무한게임

인피니트게임_사이먼 사이넥

게임이론은 두명 이상이 어떤 상황에 직면하여

서로의 대응의 경우의 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비유가 죄수의 딜레마이다

공범이 두명이 경찰에 잡혀서 심문을 받는다


자백을 할 경우 형벌이 감형되지만

자백을 하지 않으면 형벌이 2배가 된다


그러다 모두 자백을 하지 않으면 무죄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죄수는 딜레마에 빠진다


대부분은 둘다 자백하지 않는다라는

예상을 하지만 서로의 신뢰가 얼마나 되냐에 따라


한명만 자백하거나 둘다 자백하게 된다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가정을 한다고 하면


둘다 형벌이 가장 적어질 자백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생각할테지만 아니다


쉽게 말하면 이게 게임이론이다

경쟁상대에 따라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계산한다


게임이론임을 인정한다면 그 게임 안에서

나가지는 않지만 경쟁의 긴장은 유지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무한게임이다

유한게임은 승자가 있고 시간이 정해져있다


유한게임은 언젠가 끝나고 승자가 정해진다

그런데 무한게임은 승자고 없고 정해진 시간도


없는데다가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전부다

그러니 상대방을 이기는게 문제가 아니게 된다


어제의 내가 경쟁상대이고 혁신을 밥 먹듯이

하지만 즐겁게 할 수 있다


만약에 리더가 조직을 운영할 때 무한게임으로

인식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우리는 누구보다 잘합니다

우리 매출은 어디보다 높습니다라기보다는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에 조금 더

다가갈수록 있기 위해서 이제부터


Positive system으로 갑니다!

서로 감시하거나 비교하지 마십시요!


이론상으로 무한 게임은 가능하다

현실은 용기의 문제와 세계관의 문제가 남는다


자기 안에 갖힘 리더가 만든 유한게임과

영원한 목적을 위해 열려있는 리더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한게임이 조직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바로미터는

신입사원이 팬이 되는가이다


외부인이였던 신입사원이 팬이된다는 건

무한게임의 목표에 동참했을때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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