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상상력_김정섭
국제정치에서 이론적인 배경은 크게 3가지이다
자유주의, 현실주의, 구성주의.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협력이 기반이되어
국제관계에서 상호협약과 합의를 바탕으로
국제기구와 다양한 협의체들이 등장한다고
믿는다. 말그대로 자유에 기댄 이상적인 방법이다
자유주의 배경으로 유엔이 만들어지고
유럽연합이 만들어지며 다양한 컨센서스도
자연스럽게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다
자유주의의 반대는 당연히 현실주의이다
현실은 국가가 개인의 합이 아니라 국가자체로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며 이 국가는 생전을 위해
힘을 추구하고 이러한 힘의 균형
Balance of power이 평화라고 이야기한다
현실주의 관점에서 냉전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며
핵문제도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성주의 이론이다
사회학에서 쓰이는 사회적정체성이론을 가지고
국제정치적 맥락에서도 결정의 주체와 상황
협상의 방식에 따라서 현실이 구성된다고 본다
따라서 전세계적인 맥락이 중요한데 어찌보면
소프트파워라고 하는 문화요소가 국제정치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는 것이다
한류나 K-pop 그리도 한국 영화의 영향력말이다
문제는 어떤조직의 리더가 가진 전제가
국제정치의 흐름을 잘못 읽을 때이다
현실주의의 판에서 구성주의로 접근한다던지
자유주의 판에서 현실주의 방식으로 대응한다
현실주의는 방어적현실주의와 공격적 현실주의로
나누어지는데 엄밀히 보면 이것을 주장하는
학자와 이것을 신봉하는 정책리더십 사이에
정체성의 친밀성이 있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그린 플라톤은 우매한 시민들에게
필요한건 현자가 아니라 철인의 통치라는 것을
알아차렸듯이 현실주의를 표방하는 리더는
자신이 본 한계 안에서 미래를 닫고
지금의 것을 지키려고 하기에 결국 보수화가 된다
물론 이렇게 하다가 유연하지 못한 생각과
경험의 제한으로 기득권을 가진 수구세력으로
스스로 위치지우면서 자신에게는 비밀인
상태가 된다
자유는 권한보다는 책임이 더 크다
책임 지지 못할 것 같을 때 사람들을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리는 것을 그만두고
현실에서 지킬것을 위해 공격을 시작한다
결국 역량의 부족이 현실주의의 개인적 전략을
국가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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