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민네이션 Sep 02. 2023

빛과 존재 사이에서

중세철학_디오니시우스

디오니시우스 피라미드에서는

일자가 아닌 신성의 맨 꼭대기에서


빛이 흘러나와 지성을 밝히고

관념을 만들며 관념은 점점 상징이 된다


존재라는 것들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

중세시대에는 고대 시대보다 훨씬 많은


질문과 의문이 존재 했다

무엇인가를 정해놓고 생각하면


정한 것들을 모두 진리하고 여겨야한다

이런것들이 증세의 진리가 되는데


증세의 가을이 오면 곧

이것들을 넘어서서 하나하나 지우기에


곧 존재의 물음은 다시 시작되고

다시 정해놓은 것들을 써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중세가 지나면 계몽주의 시대가 오며

기존의 신성의 빛이 아닌 지성의 빛이


인간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비쳐줘야 했고

이것을 우리는 과학이라고 불렀다


우리시대의 가장 밝은 빛은 과학이 되었으며

디오니시우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신비주의자라고 부르기에 이른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의 신비는 풀리지 않는다



영혼을 넘어선 어떤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가 우리를 만들었다면


만든 존재를 이해할수 있을까?

여기서 기독교의 이단도 나타나고 반대로


믿음의 본질도 나타나게 된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매’


#중세철학 #계몽주의 #디오니시우스 #민네이션 #토요일


매거진의 이전글 마침내 그 스케일에 맞는 인생을 살게 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