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n Curtis Chapman
그리고 고통은 커튼처럼 떨어져
And the pain falls like a curtain
내가 한때 확실하다고 했던 것들에 대해
On the things I once called certain
그리고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말을 해야 해
And I have to say the words I fear the most
난 그냥 모르겠어요
I just don't know
그리고 답이 없는 질문들
And the questions without answers
와서 댄서를 마비시켜라
Come and paralyze the dancer
그래서 난 움직이기 두려워 무대 위에 서 있어요
So I stand here on the stage afraid to move
넘어지는 게 두렵지만, 넘어져야만 해
Afraid to fall, oh, but fall I must
내 생명이 흙으로 지어졌다는 이 진리 위에
On this truth that my life has been formed from the dust
신은 신이고 나는 신이 아니다
God is God and I am not
나는 그가 그린 그림의 일부만 볼 수 있어요
I can only see a part of the picture He's painting
신은 신이고 나는 사람이다
God is God and I am man
그러니 난 절대 다 이해할 수 없을 거야
So I'll never understand it all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For only God is God
그리고 하늘은 천둥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And the sky begins to thunder
그리고 나는 경외심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어요
And I'm filled with awe and wonder
남은 유일한 질문이 나올 때까지
'Til the only burning question that remains
나는 누구인가?
Is who am I
하나의 산을 이룰 수 있을까
Can I form a single mountain
별을 손에 들고 세어보세요
Take the stars in hand and count them
신이 나에게 허락하지 않고 숨을 쉴 수 있을까?
Can I even take a breath without God giving it to me
그분은 이제까지 존재한 모든 것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시다
He is first and last before all that has been
그 모든 것 너머로 지나가리라
Beyond all that will pass
아, 그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 어찌 그리 큰지요
Oh, how great are the riches of His wisdom and knowledge
그에게 있어서, 그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이 어찌 그리 헤아리지 못하리요
How unsearchable for to Him
and through Him and from Him are all things
그러므로 우리가 보좌 앞에 경배하자
So let us worship before the throne
홀로 경배받기에 합당하신 분
Of the One who is worthy of worship alone
스티븐커티스채프먼_God Is God
중학교 때까지는 신앙이 없었다.
단지 미지의 존재에 대한 불암함으로 살았다
어느순간 인생의 모든 의미가 사라졌다
주변 사람들이 죽어가고 인생에 갑짜기
불현듯 죽음이 찾아왔다
인간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들로 매일 밤을 지새우면서
고민하던 때에 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만났다
누군가의 설득도 아닌 오직 성경을 읽고 만났던터라서
인생의 깊은 갈망과 그것을 뚫고 실제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강렬한 음성을 들었다
순간 나의 마음 속에서 의심은 사라졌고
은밀하고 조용하지만 활기차고 안정적인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고 지금도 그렇다
이단이라고 부르는 종파에도 가보고 호되고 당하고
다시 나와서 성경으로 돌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이룬 모든 것들은 결국
하나님과 함께 걸으면서 만들어간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진부한 표현보다
오히려 함께 걸으면서 지내왔던 역사였다
실패하고 넘어지고 속이고 무시하고
그러면서도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에 기대어서
하루하루 일어서는 날들의 반복이었다
지금도 누군가 박수를 치거나, 야유를 보내면
자연스레 내가 먼지로 부터 만들어졌다는 것과
물론 세라믹이다만, 오늘 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용하게 나의 자리를 찾아간다
기쁘고 여유롭게 그리고 귀를 열고 손을 모으고
하나님과 걸어간다
걸어가는 발자국이 깊이 파여서 깊은 무게를 드러내고
그 만큼 나의 인생의 무게도
더욱 깊어져만 간다
청년시절에 들었던, 오직 이것밖에 없었던 찬양이
오늘 다시 나를 찾아왔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시고 나는 인간이고.
이것으로 충분하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ue03drQ_vyM&pp=0gcJCfwAo7VqN5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