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종교
진정한 종교에서 발견되는 인격
사랑하는 자녀여러분
사랑에 대한 말만 하지 말고
참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가 참되게 살고 있으며
실제로 하나님 안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또한 그것은 스스로를 비판할 일이 생기더라도
그 힘겨운 자기비판을 멈추게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근심보다 크시며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종교에서 발견되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하나님 혹은 유일자의 인격과
다음은 인격에 사랑의 존재여부이다
인격적인 신이여야만 인간과 만나고
인간과 만나서 사랑해야만 참된 신앙이 된다
어떤 종교이든지 사랑이 없는
비인격적인 실체가 신이 될 때
우리는 이것을 우상이라고하고
사이비 종교라고 부른다
기독교는 처음부터 인격과 사랑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답을 준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셨다
창조한 피조물에 대한 인격적인 존재의 반응은
사랑과 보호와 배려와 인자함이다
이러한 인격적인 존재 앞에서
우리는 마음을 열고 우리의 감정을 쏟고
어디로 가야할지 물어보며
삶의 대한 희망도 가지게 된다
종교인들, 기독교인들 중에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목사들의 개인적인 문제와
구조화된 교회의 문제로 인하여.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는 교회 안에서
목사들에게도 사랑과 인격을 기대했던 것이다
비인격적인 대우에는 항상
비인격적인 재물이 대응한다
성도를 돈으로 보거나
불자들을 현금출납기정도로 생각하는 곳에서
사랑과 인격을 기대하기는 커녕
방향잃은 열정만 경험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기복신앙과 결합된
복을 구하는 종교인들이 많았으나
인격과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언제나 종교는 시한부 인생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경험해보고 선언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은 인격적이고
사랑이 많으시며 심지어 사랑을 만드셨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식은
사랑의 방식이 아니면 안된다
인격적이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사랑하고 있으면 인격적이 된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록 나는 더욱더
인격적인 인간이 된다
인격적인 인간이 되면 될수록
나는 더 사랑이 흘러넘친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이 세상에서
진짜 인간으로 사는 방식은
사랑하는 것 외에는 없다
사랑이 전부다
사랑으로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서 그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인간이 되고, 그 아들과 관계를 맺는다
사랑과 인격
참된 종교에만 존재하는 그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