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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Feb 01. 2017

정신과 신앙

미신과 계몽사이*헤겔

생각을 정리해서 나의 언어로 풀어보자

20170201_철학아카데미

헤겔_정신현상학_임경석

계몽, 진리


들어가기, 복습


- 도야를 통해서 참된 정신을 얻게 된다.


- 그러나 이러한 참된정신은 객관성을 가져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교양이다.


- 이러한 교양은 현상적으로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통해서 나타난다.


- 도야는 정치적인 분야에서도 나타나서 참된 정신이 실현되는 정치를 보게 된다.


- 정신이 곧 자연이고 자연이 곧 정신이다.


- 물체와 의식은 하나가 된 것이다. 이것이 참된 정신이다.


- 정신이 실체와 만나는 방식은 법의 형태로 나타난다.


- 객관정신이라고 말하는 것도 왕정, 절대군주 앞에서는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 그래서 헤겔은 입법자가 되기위해서는 교양을 가져야 하고 교양은 제대로된 정신을 가질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입법자는 참된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법의 정신이 제대로 실현된다고 주장하게 된다.


- 도야가 가능하다는 것은 순수한 통찰이 가능했다는 의미이다.


신앙, 통찰


- 교양은 한편에서 보면 나의 의식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 그러나 신앙은 바깥으로 나가서 계시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 교양은 내면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자아, 내면, 의식이 대상이 된다.


- 그런데 신앙은 대상이 없다. 신을 만난다고 하는 것은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대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 다시 말하면 자연은 곧 정신인데, 신은 자연에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신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 신은 그래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이 그리스도이다.


- 헤겔에게 있어서 종교의 기능은 외부세계에서 통찰을 통해서 참된 정신을 발견할 수 있게 만든다.


- 도야를 끊임없이 개념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계몽, 미신


- 순수한 통찰이 순수한 의식의 개념의 힘에로 향하는데 반해, 신앙은 순수한 대상에 대한 의식으로서 순수한 의식에 대립, 마주하는 형식이다.


- 정신의 소외되면 현상을 기만하게 되고, 또한 타락하게 된다.


- 계몽사상의 적은 사실은 아직 개념의 형태를 띠지 못하는 데 이르는 이성적인 자기 의식의 개념이다.


- 사회적으로 소외가 되지 않은 정신이 미신을 몰아내고 참된 정신을 가지기 위해서 계몽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 절대적 부정성을 본질로 삼는 순수한 통찰은 타자 속에 있으면서도 자기의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없다.


절대, 부정


- 절대적 부정적 지로 삼으면 어떤 대상이 있어야 한다.


- 절대적 부정성을 본질로 삼는 순수한 통찰은 타자 속에 있으면서도 자기의 밖으로 빠저갈 수가 없다.


- 통찰의 완성이란 애초에는 대상적인 내용이라던 것이 자기 것임을 아는데 있다.


법철학, 주요 논제


-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고, 현실적인 것이 이성적이다.라고 이야기한다.


- 현실을 이성에 부합하게 만들어야 하는가? 이성을 현실에 부합하게 만들어야 하는가?


- 현실을 이성에 부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현실을 바꾸는 매우 진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계몽, 신앙


- 계몽사상은 어떤 논지에서 신앙이 오류이고 날조된 이야기로 평가하는가?


- 그 이유는 신앙이닝 절대신으로 연기는 것은 의식 그 자체에 속하는 존재이며 신앙이 안고 있는 사상은 의식에 의해서 창출된 것이기때문이다.


- 계몽된 인간은 개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 그러나 이러한 도덕이 완성 혹은 증명되는 것은 실체화된 정신인 법이라고 할 수 있다.


- 도덕적 의식은 행복을 단념할 수 없다. 도덕적 삶을 사는 것은 행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코마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한다.


- 자유 안에서 부정의 힘은 순수한 통찰을 계속해서 증진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 안에서 도덕은 법을 향해서 발전한다.


- 법은 그래서 대타자의 옷을 입고 끊임없이 살아 있으면서 부정성을 받아들이고 변화시키는 인격적인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 법인은 그래서 정관에 의해서 움직이고, 정관은 입헌군주제와 같이 이사회나 총회를 통해서 계속 변해가고 완성된다는 의미에서 법인격설이 인정이 된다.


신앙, 순수한 사유


- 계몽 사상의 신앙에 대한 비판의 주요 논점은 순수한 사유와 관련된다.


- 첫째로 대상의 측면에서 절대신이라는 요소는 감각적인 확신의 요소와 관련된다.


- 둘째로는 신과 신앙을 연계하는 우연한 지, 개별적인 역사적인 지의 요소이다.


- 셋째로 신앙이 행위를 통하여 신과 관계하는 봉사의 요소인 합목적성과 목적의 구분으로 연관된다.


- 미신을 걷어내고 나면, 순수한 동경 혹은 순수한 갈망만 남게 된다고 헤겔은 생각한다.


민네이션, 생각


- 헤겔이 있었던 시대에는 종교개혁의 그림자가 지나가고, 계몽의 시대로 들어가는 시간대였다.


- 따라서 신으로부터 나와서 인간의 의식과 정신에 대한 탐구를 칸트에서 마치고 이제 현실로 들어가기 전에 적용하는 단계였던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헤겔에서 종교나 신앙은 이미 극복의 대상이었다.


- 헤겔식으로 이야기한다면 이미 신앙과 종교의 개념을 정의하고 잡아냈기 때문에 극복가능한 것이었다.


- 스피노자에게서 범신론이 나오듯이 신의 의미를 인간 전체로 확장하고 나면, 이제 인간 내면에 신을 능가하는 정신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 단지 종교의 개념은 자아 안에 의식이 외부로 뻗어 나오면서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가진다고 이야기 한다.


- 결국 서양철학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의 싸움이고 이것의 완성 혹은 합일은 행복과 지행합일성, 부정성을 가지고 있는 소크라테스에게서이다. 서양철학의 대부분의 흐름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론의 어느 편에 서는 것이다. 그것은 정말 쉬운 것이다. 이상과 현실을 나누고 이상이 현실을 지배한다고 이야기하는 플라톤쪽의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 하지만 이상과 현실이 사실은 하나에서 만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보는 현실에 곧 이상이라는 것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통합주의 쪽에 설 수도 있다.


- 헤겔은 다분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이어 받는다.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다.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인 것이다'라고 표현한 것은 두가지가 분리가 되지 않은 일원론이고, 이것은 다시 유명론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텍스트를 차근차근 읽어보고 곱씹어 보아야 한다. 고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절대이성, 헤겔


- 헤겔에게 절대 이성은 변증법에 의해 도달되는 최고의 지점, 즉 더 이상 변화될 필요 없는 최고의 위치를 뜻한다.


- 헤겔의 변증법적 운동과 고정화된 절대 정신은 상충되는 맥락이 있다. 하지만 헤겔 철학의 전제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헤겔은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노에시스 노에세오스 개념을 차용한다.


- 절대 이성은 순수 사우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사유하는 사유로서 이러한 모순적 논리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 순수한 상태에선 항상 있음이 있고, 있음은 부정성을 만나서 결국 완전해지게 된다는의미에서 변증법을 만들어 낸다.


- 의식을 부정하게 되면 감각적인 것이 된다.


- 피안을 부정하고 차안에 들어와서 다시 차안을 부정하면 의식하고 있는 상태 자체를 부정하게 되고 결국은 감각적인 몽롱함만 남는다.


계몽, 진리


- 몽롱하고 더 이상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의 활동이다.


- 순수한 사유와 순수한 대상은 나의 의식과 자연이, 존재와 사유는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 절대 개념으로서의 순수한 통찰은 더 이상 아무 구별도 아닌 것을 구별하는 것이다.


- 절대 개념은 순수한 사유와 순수한 사물의 일체화로 나타난다.


- 소외된 상태에서 개념이 이 양자의 통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 절대 신의 개념은 끝내 피안에 있는 대상의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다.


- 자기의 외부에 본체를 지니는 이와 같이 구분하는 의식은 유한한 의식이 될 수 밖에 없다.


- 의식에게 부정적인 피안은 감각적 존재에로 이행할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이 감각적 존재에서 출발한다.


- 이 존재와 의식의 구체적인 관계상을 사상하고 나면 이 감각적 존재의 내부에서 몽롱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그 배후에 남는 것은 순수한 물질이다. die reine materie라고 하는 순수한 물질은 최후에, 최초에 존재하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물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이다. 데모크리스토스에서 부터 시작하는 신 혹은 기초, 원소에 대한 이야기들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절대자, 사유


- 피안의 절대 신을 둘러싸고 계몽사상 내부에서 갈라진 두 당파인 이신론과 유물론이 등장한다.


- 사유는 사물이고, 사물은 사유이다.


- 유용성 혹은 실용성과 순수한 통찰은 차이가 있다.


- 순수한 통찰이란 단일하고 순수한 자기의식이 자기에게 자각되어 있는 것과 함께 그 자체로도 있는 직접적인 통일을 나타내는 것이다.


- 반면 유용한 것이란 그 자체로 존립하는 사물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 있다는 것은 단지 하나의 요소이며 계기에 지나지 않다.


- 이는 동시에 절대적으로 타자에 대해서 존재하는 것이어야 한다.


- 이에 유용한 것은 순수한 통찰과같이 개념으로 파악되지 않으며, 존재와 개념의 통일에 이르지 못한다.


절대적 자유, 공포


- 절대적 자유는 공동의지와 개별의지의 대립을 조정한다.


- 혁명이란 자기 파괴적인 현실을 벗어나서 정신의 또 다른 세계인 도덕적 정신을 포착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확신하는 정신, 도덕성


- 자기 의식의 자기 확신으로서의 순수한 지는 자기의식에서 보면 실체 그 자체가 된다.


- 이제 의식은 자기의 자유를 아는데서 절대적인 자유를 누리며, 오로지 자기 자유를 아는 것이 의식의 실체이며 목적이며 유일한 내용이다.


도덕적 세계관, 자기완결적인 자연계


- 절대적인 도덕세계와 자기완결적인 자연계는 대립된다.


- 도덕적 자기의식은 의무를 절대적 본질로 알고 있다.


- 그러나 한편으로 의무야말로 자기의식의 유일한 본질적인 목적이며 대상인 까닭에 타자존재란 전혀 무의미한 현실이다.


- 이에 반하여 비도적적인 의식은 도덕적 의식에게 행동의 실마리가 될 뿐이며 행동의결과로서 행복도 성취감도 주어지지 않는터에 우연히 자기가 실현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철학아카데미에서는 철학자들 얼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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