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철학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민네이션 Mar 22. 2017

이데올로기와 알튀세르

최종심급을 찾아보자

이데올로기를 걷어내면 뭐가 남을까

우리 인간의 근본은 무엇일까


사람은 항상 어떤 안경을 쓴다

그 안경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존재가 달라지고


결국은 존재들의 연결방식

관계의 구조가 달라진다


최종심급으로서 결정되는 것들이

사실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


알튀세르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직 이데올로기는 작동하고 있으니




20150919_한림국제대학원

김헌태_정치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실제

3강_알튀세르+이데올로기




들어가기


- 알튀세르가 가지고 있는 중층결정론은 소쉬르와 연결해서 이해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 알튀세르는 구조주의자라고 불린다. 소쉬르와 연결해서 이데올로기와 언어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당연히 구조주의적인 측면을 볼 수 밖에 없다.

- 알튀세르는 마르크스를 구하기 위해서 프로이트와 라캉을 끌어 왔지만, 이것은 결국 자신의 이론까지도 모순에 빠지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 많은 사람들이 알튀세르가 가지고 온 라캉과 프로이트의 독해는 틀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튀세르를 통해서 전해지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정신분석학 분석은 모두 틀렸다고 말한다.


알튀세르, 키워드


- over derternmination

- 과학적 사회주의

- ISA / RSA

- 상부구조 자율론

- 사회구성체론

- 반인간주의

- 징후적 독해




이데올로기, 현상학


- 이데올로기는 알튀세르에 의하면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틀이다.

- 현상학은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벗어나는 근원적인 제로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마르크의 이론, 교의


- 마르크스 이론의 핵심은 무엇인가?

- 역사적 유물론, 변증법적 유물론은 물질결정론을 근거로 해서 결국은 정반합을 거쳐서 새로운 절대지에 이른다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유물론은 스스로 그 부패로 인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낸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은 반 인간주의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실체가 없이 존재하는 어떤 것들이 우리를 바꾸어낸다고 하는 것이다.

- 영구혁명론은 마르크스 교의 중에 가장 핵심적인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모순의 심화에 의해서 스스로 붕괴하고 혁명이 자

- 포이에르바하의 11번째 테제는 '모든 철학자는 세상을 설명하려는 게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호명, 알튀세르


- 학생'이라고 부르면 우리는 '네'라고 대답한다.

- 호명당하는 순간, 우리는 그에 맞는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다.

- 따라서 이러한 호명은 구조적으로 종속되어 있는 주체가 그에 맞게 움직일 때 일어나는 일이다.


지배소, 의미


- 지표, 지배적 이데올로기라고 볼 수 있다.

- 중층결정과정에서 결정을 하는 최종적인 권력을 지배소라고 할 수 있다.

- 이렇게 지배소개념을 가지고 오면, 과잉표상된 과잉결정으로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기제가 된다.


징후적 독해, 사회


- 어떤 사람이 아프거나, 사회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 이에 대해서 많은 중층적인 원인들을 한가지의 주류담론으로 환원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한가지로 응축하는 일이 발생한다.

- 모든 인간의 정신체계는 응축과 전치로 구분된다. 야콥슨이라는 언어학자가 밝혀낸 부분이다.

- 인간의 언어는 환유와 언어로

- 이후, 헤겔로 다시 돌아가자라고 하는 지젝의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는가? 언어적으로 맞으면, 생물학적으로 맞아야 하고, 철학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일원론의회기에서는 결국 지배소는 인간의 정신이 되는 것이다.

- 인간은 물질이 아니고 정신으로 움직이지 않는가?라고 지젝은 주장한다.


과잉결정, 과잉표상


- 인간의 정신은 항상 과잉기억체계를 가진다.

- 과잉기억체계는 사실 과잉대표되어 있는 언어에 의한 것이다.

- 이것을 사회현상으로 가지고 오면 세상 자체가 과잉대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지배소는 생산관계, 토대, 경제적 관계로 규정하는 것이 마르크스다.

- 그래서 최종심급을 이야기한다.

- 상부구조는 보통 '문화'로 보는데, 이것은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 이데올로기가 언제나 물질관계를 재배치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푸코, 데리다 같은 후기 구조주의자들의 작업은 이미 상식화되고 주류화되고 압도적인 이데올로기를 해체시킴으로써 평등과 정의가 나오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상부투쟁이라고 한다. 결국 문화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 상부투쟁은 이와 같이 문화투쟁이 있는 반면, 하부투쟁은 결국 경제적 관계에서 생산관계의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 언어는 이항대립을 가진다. 과잉결정된 것은 두가지의 극단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나간다.

- 차고, 덥고라는 것도 과잉결정된 것들을 극단으로 끌어가서 응축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개념이라는 것이 '차이와 반복'에 의해서 탄생한다.


알튀세르, 사회구성체


- 알튀세르에게서는 엄밀하게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은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 있는 존재이다.

- 따라서 인간단위의 구분이 아니라 사회적 구성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 이렇게 되면 이제 관념론과 정신분석학과 전면전을 치루게 되는데, 가장 핵심은 반인간주의라고 할 수 있다.

- 이게 바로 구조주의다. 개인이 아니라 구조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상상적, 관계


- 상상적 관계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 상상적 관계는 눈에 보이는 타자, 상징적 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타자를 지칭힌다.

- 존재적 조건의 관계에 대한 상상적 관계를 설정한다는 말은, 눈에 보이는 실제로 타자와의 관계를 규정한다는 것이다.

- 경찰과의 상상적 관계는 체포'인 것이다.

- 이러한 관계의 이면에서는 이데올로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프로이트, 라캉


- 프로이트-라캉 주의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관찰하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해석학의 문제가되는 것이다.

- 생물학적 인간관계가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진짜 웃긴 것이다.

- 사회적 의미가 진짜가 아닐 때 코미디가 발생하는 것이다.

- 코미디는 타자가 아니라 대타자'를 공격하고 붕괴시켜서 웃음을 자아낸다고 할 수 있다.

- 사회적 규약을 어길 시에 그것이 고의가 아닐 때 웃긴다. 만약 이것이 진짜로 고의가 있으면 이제 살벌한 세상이 등장한다.


419, 트라우마


- 419당시 코리아나 호텔 근처에서 경찰 6명이 시민들의 의해서 가두어졌다.

- 경무대 앞에서 시민들의 시신이 쓸려 나오고, 시민들은 흥분한 상태였다.

- 초등학생이 이마에 총을 맞았고, 그 누나가 아이를 깜싸안고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들이 흥분하였고, 결국은 경찰들을 잡아서 죽였다. 이것을 들으면서 교수님은 트라우마가 왔고, 이에 대해서 전치가, 전가가 일어나면서 트라우마를 겪었다.

- 상상적 욕망 대상과 상징적 욕망대상이 있는데, 무의식을 읽는다는 것은 감정의 큰 변화가 방향성을 달리할 때이다.

- 보이지 않는 레이더처럼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면 이전의 방향성과 새로운 방향성을 포착할 수 있게된다.

- 그러나 학문윤리적으로는 남의 감정안에 있는 무의식을 읽는 것은 치료목적 이외에는 권장하지는 않는다.


기호, 언어


- 기호와 언어는 응축되고 과잉결정된 기표이다.

- 이러한 과잉결정자체가 이데올로기적 결정상황이다.

- 이렇게 결정된 기호와 언어는 호명'이론에 의해서 발화되는 순간 정체성과 연결된 행동을 요구한다.

- '정'이라는 것은 호명되는 순간 우리는 그 정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이것을 라캉의 의해서는 파괴시키고 인정욕망을 벗어나서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 언어, 언술, 담론, 이데올로기'는 모두 언어로 구축되었다.

- 우리는 타자와의 관계를 언어를 통해서 구축하기 때문에 사실 우리는 몸이라는 생물학적 관계보다는 사회적인 관계에 우리의 행동을 제한한다.

- 구조주의에서는 시원적 진실을 이해할 때 오이디프스 컴플렉스를 구조에 의해서 자신의 이상을 버린다라고 설명한다.

- 모든 언어와 문화는 과잉되어 있고, 이것이 과잉되어 있는 차이가 클 수록 괴로워진다.

- 언어이전에 기억구조가 있다. 기억구조는 이분법적 배치구조를 가진다.


ISA, RSA


- Ideological State Apparatuses :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로 제약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 Repressive State Apparatuses : 사회적으로 제약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 우리의 공포의 주된 요소는 부모님의 체벌이 있다. 바로 신체의 기억에 있는 것이다.

- 알튀세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학교, 종교, 미디어 등의 이데올로기적 국가 기구(Ideological State Apparatuses: ISA)가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여 대중들에게 사고의 준거틀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김헌태 교수님, 지론


- 기표와 기의의 관계를 자신만의 언어로 확실하게 연결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기표와 기의의 관계를 연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많은 시간들을 보낸다.

- 마찬가지로 아무리 쉬운 개념이라도 자신만의 언어로 기표와 기의를 연결하는 작업은 꾸준히 해 놓아야 한다.

- 자신의 지식을 학문적으로만 놓지 말라.

- 자신의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해라.

- 절대로 대상화 시키지 말라.

- 문학의 목표는 이데올로기 바깥에 있는 현실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네이션


- 질문의 구조, 이 사회는 사회구성체의 단위에서 보아야 하고,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 질문을 어디에 던지느냐?인데 생산구조의 생산이 아니라 재생산에 더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욕망'이라는 것도 악의 기인안 과잉결정이 아닌가?

매거진의 이전글 개념과 지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