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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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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12. 2017

실존과 해석

리쾨르와 하이데거

- 행위가 먼저인가 의식이 먼저 인가? 오랜 숙제이기는 하다. 이것들 사이에 정신 분석학이 있다.


- 행위를 통해서 의식으로 가는 방식이 정신분석학이고, 의식을 통해서 행위로 나오는 것이 정신현상학이다.


- 인간의 행위는 표상를 통해서 의식이 된다. 그러나 표상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텍스트가 있고, 이미자도 있다.


- 그러나 인간의 행위는 모두 표상되지는 않으며 모두 의식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이 표상된 것 중에 가치판단을 통해서 의식화하기 때문이다.


- 대부분 이럴 때 '의미가 없다'라고 하는 표현이 바로 그러한 행위가 가치와 연결되지 않았고, 가치가 따라서 선택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 인간은 선택할 때 어떤 과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가? 바로 눈 앞에 사람이 있으면 이전에 생각했던 대로 선택하지 못한다. 매번 달라지는 것은 매번 해석이 달라지고, 달라진 해석에서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context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서 행위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잠시 멈추게하는 폴 리쾨르는 이 순간 바로 선택의 순간에 '자유의지'를 가진 주체의 힘이 나오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구조주의나 관념주의 철학은 이 순간에 자신이 정한 혹은 세상이 정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빼앗아 간다는 것이다.


- 존재욕망이라는 것은 항상 행동하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살아있는 생명에게 일어나는 자연현상은 항상 의미와 연결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 의미와 연결되지 않아도 존재는 항상 행위하는 것을 욕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석학은 결국 행위를 통해서 선택으로, 선택의 순간에 '자유의지'의 문제를 꺼내게 만들어서 매번 새로운 주체를 현실에 탄생시키는 것이다.


- 하이데거가 이야기하는 '세계 내 존재'는 라캉이 이야기하는 '상징계-상상계' 안에 존재하는 존재이다. 이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현존재이다.


- 상징이 주는 구조와 인간의 상상력이 작동하는 상상계 사이에서 인간은 '현존재'로 존재하게 된다.




20170612_철학아카데미

폴 리쾨르 해석의 갈등_김선하 교수

3장 해석학과 현상학


들어가기


- 리쾨르는 Jean Nabert의 반성철학에서 현상학적 기초를 찾는다.


- 나베르의 철학은 데카르트의 직관철학과 완전 다른 전통에 있다.


- 직관철학을 행하는 주체가 cogito라고면 반성철학은 해석을 하는 주체를 이야기한다.

- cogito는 의식에서 행위로 나아가는데 반해서, 나베르는 행위에서 의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 의식은 동기를 만들고, 동기는 행위를 표상한다는 것이 직관철학이다.


- 그러나 행위가 먼저 표상되고 동기인 의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반성철학, 해석학


- Maine de Biran '자유와 내면 체험'에서 우리는 반성철학을 알 수 있다.


- 의식은 행위를 통해서만 생긴다.


- 표상이나 외부 세계의 인식에 바탕을 둔 철학으로 의식을 해방시킨다.


- 의식의 해방은 참된 앎을 만드는 법칙과 자유로운 행위를 구성하는 활동 사이에 연대', 상호보완'이다. 이것이 행위의 철학이 된다.


- 행위하고 생산하는 의식 내면에 객관적인 코기토를 끌어 안음으로써 나베르는 반성철학의 최종 균형을 잡으려 했다.


표상의 법칙


- 결정적으로 이루어진 행위의 감춰진 동기를 추적, 행위의 밑그림을 붙잡아야 한다.


- 행위를 표상 속에서 펼치는' 그 표현의 힘이다.


- 행위는 행위의 주석'이며 풀어야할 텍스트이다.


- 우리는 그 행위를 알면서 동시에 모른다.


- 의식이 표현될 때는 항상 그 뿌리가 뽑힌다.


- 행위를 이야기로 다시 할 때, 행위의 기호적 성경이 두드러지고 결정주의 속에 있는 심리적 인과관계를 벗어 버릴 수 있다.


표상, 해석학


- 표성의 법칙은 곧 오성의 수준에서 찾은 해석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표상이 탄생하  이러안는 것은 모두, 행위가 빛으로 나오고 말로 나오는데 있다.


- 방향을 거꾸로 잡아야 한다. 동기에서 행위로, 그러니깐 행위가 먼저라는 것을 '회복'해야 한다라는 것이 나베르의 주장이다.

- '나는 원한다, 의지한다'라고 할 때 은총, 까닭없는 것임을 보려면 표상에다 다른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 표상에서 행위로 가는 운동을 생각하려면 심리 사실이 '스스로를 넘어야 한다. 심리 사실은 행위의 한 요소가 되고, 그리하여 심리 사실이 들어 있지 않은 인과관계로 돌아 간다.


- 표상에서 펼쳐진 심리 사실에서 의식의 행위로 다시 올라가는 것은, 해우이 안에 표상이 탄생하는 것과 짝을 맞추는 작업이다.


- 마치 경험 의식이 비경험 의식에서 나오는 행위를 통해서만 지속되고 유지도는 것 같다.


- 모든 일이 그렇게 진행된다. 비경험 의식은 영적인 삶을 번역하고 연장할 길을 현상 안에 만든다.


실존, 선택


- 실존(사는 차원)이 자기 자신과 똑같지 않을 때 곧 바로 생기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다.


- 그러한 선택을 두고 가치의 문제는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


- 반성을 통해 순수한 자아 의식이라고 붙들고 확인 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실제로 자아를 위한 것일 때 나는 그것을 가치로 삶을 것이다.


- 순수한 자아 의식이 이미 세상 쪽으로 몸을 굽혀 구체적인 의식 안에서 만족의 척도가 됨과 동시에 행위의 원칙과 규범이 되고자 할 때, 비로소 가치가 등장하며 그 가치는 실존의 각도에서 실존을 위해 존재한다.


-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는 기호 안에서 행위를 잊어 버린다.


- 가치는, 가치의 바탕이 되고 갗이를 지탱하는 것을 숨기고 가린다.


- 가치를 낳는 바탕을 숨기면서, 인간 정신의 표현에 영향을 주는 법칙이 생긴다.


- 드 비랑이 기호에 대해 말한 것, 곧 구성력을 의식으로 드러내는 행위에 관해 말한 것을 똑같이 가치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


가치, 선택


- 가치를 나타내는 빈사'용감한, 관대함'에서 용기와 선의 본질로 갈 때, '정신은 자신의 창조에 영향을 받는다'는 정신의 기본 성질을 잊고 만다.


- 자기가 자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데서, 생산하는 운동과 그 운동의 내부 법칙이 나뉠 가능성이 생긴다.


- 본질은 창조자의 행위가 창조에서 물러서고 실존 내면의 리듬을 멀리하고 사변에 몸을 맡겼을 때 창조한다.


- 자기가 자기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생산하는 생산력을 멈춰 버리는 것이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적인 가치는 창조를 관념화하고, 생산하는 상상력에서 나와 개인 의식의 행위 기준이 되고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된 영원한 어떤 방향을 관념화한 것이다.


- 그들은 의식의 우연한 운동을 지나쳐 버린 채 권위의 옷을 입고 있다.


- 오직 정신의 이중 운동만이 본질을 초월할 수 있다.


- 정신의 이중 운동은 창조하는 운동 그리고 자신의 창조에 영향을 받는 운동이다.


칸트, 이성


- 칸트의 철학에서는 실천이성을 통해서 규범과 윤리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 따라서 이성을 통해서 윤리가 인생의 동기와 의무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행위, 존재욕망


- 행위는 텍스트로 표현되고, 표현된 텍스트는 해석의 범위에서 이해와 지평의 융합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 이러한 지평융합은 가다머에 의하면 맥락 자체를 결합하는 형식이다.


- 반성철학의 전통에서는 행위를 시작으로 본다. 그래서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의식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 의식과 경험 사이에서는 틈'이 생긴다. 이러한 틈 사이로 표상이 흘러 들어간다


상징의 법칙


- 정신 분석학에서는 상징은 감추면서 드러내고, 표현하면서 위장한다.


- 나베르는 욕망에서 출발하는 길이라고 하면서, 욕망에서 가치로 넘어간다고 말한다.


- 가치가 뜻하는 것은 '현실의 삶으로 부터 창조하는 마음의 표현을 찾아내는 것이다. 창조하는 마음의 표현을 찾아내는 것이다.


- 창조하는 마음은 표현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 가치를 통해 욕망을 띄우는 것이 상징이 가는 길이다.


- 더 엄격한 조건과 규칙, 형식과 기호, 언어가 본증에 뿌리를 두고 일어나는 지각과 행위 대신에 새롱누 지작과 생위를 만들어 낸다.


- 그처럼 엄격한 의지에 따라 생산된 상징체계는 직접 의식에 제공되는 현실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가치, 접근법


- 순수한 행위를 객관화하는 방향과 자연스러운 욕망을 상징화하는 방향이 있다.


- 상상력은 길을 만든다라고 리쾨르는 표현한다.


- 상상력에는 이중 표현의 능력이  들어 있다.


- 상상력은 원칙을 상징으로 만들고, 욕망을 엄격한 의지에 의해 상징으로 끌어 올리기 때문이다.


- 상상력은 가치의 도구와 내용을 창조한다. 가치 그 자체를 창조한다.


- 순수한 행위, 기호 속으로 들어간 행위의 차이는 상상력에 달려 있다.


- 자아가 자아에 영향을 주는 법칙(시간)도 상상력에 속해 있다.


사도바울, 로마서 13장


- 리쾨르는 사도바울에서 상징철학을 이용해서 상상력을 제도로 만든다.


- 제도가 결국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경제는 선물에 의해서, 정치는 비폭력에 의해서, 가치는 사랑과 용서의 방법으로 제도화한다는 것이 리쾨르의 방법론이었다.


현상, 표현


- 동기나 가치 문제에서 드러냄녀서 숨기는 운동이 '현상'이다.

- '현상'은 드러냄이다.


- 표현된 것을 보고서만 정체를 알 수 있는 내면의 활동'을 알 수 있는 표현'으로 드러낸다.


- 자아와 달라진 것에서 자아를 확인하게 되는 데 그 동반자가 바로 '현상'이다.


-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직접 소유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와 같지 않다.


- 우리는 완전한 행위를 하지 못하고 절대 선택은 이상일 뿐이다.


-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면, 우리의 존재 욕망을 드러내는 다양한 표현을 통하는 수 밖에 없다.


- 그처럼 길을 돌아가는 것은 원래 자기 긍정의 구조에 원인이 있다.


- 원래 긍정은 순수 의식과 현실 의식의 차이와의 관계에서 생긴다.


- 현상의 법칙에서 표현과 은폐는 나눌 수 없도록 얽혀 있다.


- 우리가 거래하는 세상 전체와 모든 존재자는 해독해야할 텍스트이다.


- 반성은 자기가 자기를 직관하는 것이 아니다. 반성은 해석학이 되어야 한다.


- 하이데거, 주체 물음


나는 존재한다, 해석학


- 존재 물음과 현존재 출현의 원래 관계는 '존재에 대한 물음은 오늘날 망각 속에 묻혀 버렸다.


- 존재 문제가 물음으로 등장하여 잊은 것은 단순히 존재가 아니라 존재 물음이라는 것이다.


- 묻는 다는 것 자체가 나를 먼저 세우는 것을 부정한다는 것이고 나를 코기토로 세우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 '모든 물음은 일종의 찾아나섬이다. 모든 찾아나섬은 찾고 있는 것으로부터 자신의 방향을 미리 제시받는다. 물음 자체 속에 물어지는 것 곧 물음을 통해 알려는 것이 이미 들어 있다.'


- 코기토 비판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나라는 철학의 가능성은 참다 나'는 물음 그 자체에 의해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 인식주체로 생각하기보다는 묻는 주체로 생각하는 것이다.


- 중심이 아니라 존재 물음과 존재의 의미야말로 철학에서 다시 찾아야 할 중심이다.


- 나'는 물음 속에 끼어들어가 있는 나는 스스로 자기로부터 분명하지 않다.


- 그 자신이 하나의 존재, 곧 존재 물음을 마주한 존재라는 것이다.


- 현존재 물음의 우위는 존재적 우위로, 존재 물음의 존재론적 위위와 섞여 있다.


- 새로운 나의 철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코기토, 표상


- 코기토가 출현한 철학의 토양은 과학의 시대이다.


- 설명하는 표상을 빌려 '존재자를 마음대로 처리하는' 이해 방식이 지배하는 시대이다.


- 존재자를 대상화하여 우리 앞에 세우고 vor-stellun 즉 계산 가능한 상'을 만든다.


- 확실성의 문제와 표상의 문제가 일치하는 지점에서 코기토가 탄생한다.


-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에서 처음 존재자는 표상의 대상으로, 진리는 표상의 확실성으로 규정한다.


- 주체subjectum은 나'가 아니라 substratum실체이다. 이것은 모든 것 밑에 있으며 그 바탕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스어로는 히포게이메논'기체'라는 것이다.


- 주체는 이제 자기 자신으로서 중심이며 모든 존재자는 그 중심을 향한다.


- 그렇게 되려면 세상은 하나의 '상이 되어야 하며 내 앞에 서 있어야 한다.

- '세상이 상이 되는 곳에서 존재자 전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존재한다. 곧, 사람이 존재자 전체로 눈을 돌려 자기 앞에 가져오고 가진다. 그럼으로써 말 그대로 존재자 전체를 자기 앞에 세운다'


- 존재자를 표항하면서 사람이 주체로 탄생한다.


- 그리스시대에는 코기토가 없었따.


- 코기토는 절대자가 아니라 한 시대의 산물이며, 세상을 표상하고 모양을 만드는 시대의 산물이다.


- 코기토 비판 그리고 코기토가 속한 시대를 비판을 통해 '나'를 제대로 다시 물을 수 있다.


- 세상의 모양을 만드는 주객관계는 '현존재'가 존재에 귀속된 사실을 은폐하고 진리를 은폐한다.


- 존재론으로 얽혀 있는 것을 벗기는 것이며 이것이 진리의 과정이다.


- 코기토 비판, 그리고 코기토가 속한 시대 비판을 토해 '나'를 제대로 다시 물을 수 있다.


코기토, 현존재


- 코기토가 스스로 서는 존재이고 절대 주체일 때 그러한 코기토를 부수는 것은 '나는 존재한다'의 해석학과 동전의 양면을 이룬다.

- '나는 존재한다'의 해석학은 '존재와 시간'에서 하이데거 후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


- 존재와 사람이 '뒤로 그리고 앞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공식이 끝까지 지속된다.


- 참다운 삶과 거짓 삶 사이의 변증법이 '나는 존재한다'의 해석학에 구체적인 형태를 제공한다.


- 그렇게 볼 때, 초기 하이데거와 후기 하이데거의 차이는 참다운 자아를 죽음의 자유에서 찾는가 아니면 '내맡김'에서 찾아야 하는가에 있다.


- 내맡김은 시 같은 삶에서 오는 은총이다.


민네이션, 생각


- 행위가 먼저인가 의식이 먼저 인가? 오랜 숙제이기는 하다. 이것들 사이에 정신 분석학이 있다.


- 행위를 통해서 의식으로 가는 방식이 정신분석학이고, 의식을 통해서 행위로 나오는 것이 정신현상학이다.


- 인간의 행위는 표상를 통해서 의식이 된다. 그러나 표상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텍스트가 있고, 이미자도 있다.


- 그러나 인간의 행위는 모두 표상되지는 않으며 모두 의식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이 표상된 것 중에 가치판단을 통해서 의식화하기 때문이다.


- 대부분 이럴 때 '의미가 없다'라고 하는 표현이 바로 그러한 행위가 가치와 연결되지 않았고, 가치가 따라서 선택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 인간은 선택할 때 어떤 과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가? 바로 눈 앞에 사람이 있으면 이전에 생각했던 대로 선택하지 못한다. 매번 달라지는 것은 매번 해석이 달라지고, 달라진 해석에서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context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서 행위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잠시 멈추게하는 폴 리쾨르는 이 순간 바로 선택의 순간에 '자유의지'를 가진 주체의 힘이 나오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구조주의나 관념주의 철학은 이 순간에 자신이 정한 혹은 세상이 정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빼앗아 간다는 것이다.


- 존재욕망이라는 것은 항상 행동하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살아있는 생명에게 일어나는 자연현상은 항상 의미와 연결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 의미와 연결되지 않아도 존재는 항상 행위하는 것을 욕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석학은 결국 행위를 통해서 선택으로, 선택의 순간에 '자유의지'의 문제를 꺼내게 만들어서 매번 새로운 주체를 현실에 탄생시키는 것이다.


- 하이데거가 이야기하는 '세계 내 존재'는 라캉이 이야기하는 '상징계-상상계' 안에 존재하는 존재이다. 이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현존재이다.


- 상징이 주는 구조와 인간의 상상력이 작동하는 상상계 사이에서 인간은 '현존재'로 존재하게 된다.


민네이션, 코기토


- 하이데거는 실존주의를 만들어내는데, 그것은 코기토를 부정함으로써 모든 연결고리를 끊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 그랬을 때도 여전히 현상되어지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이 진실이고, 그것이 실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현존재라는 것은 존재에 대한 물음과 존재를 '자기 존재'로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 현존재, 즉 실재로 삶을 살아가고 역사속에서 옷을 입고 있는 존재에 대한 해석학에서 존재는 규정된다는 것이다.


- 세계 내 존재'라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와 떨어져서 해석하는 존재가 아니라 세계 속에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물음을 던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마치 버스를 타면서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지?라고 고민해 볼 수 있지만 버스가 지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버스가 어디로 가는 거지?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세계 안에서 존재는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것에서 하이데거는 '나는 존재한다'가 먼저 있다라고 말한다.


-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라고 하는 물음을 던지는 존재라는 것이다.


- 레비나스의 비판에 의하면서 하이데거의 전기에는 '타자'가 없고, 후기에는 '윤리가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레비나스는 시간과 타자를 썼다.


- 리쾨르는 하이데거에게는 타자가 없듯이 레비나스에게도 자기가 없기때문에 후설을 통해서 '주체의 부활을 통한 의지의 존재'를 탄생시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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