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에 따라 다른 현실
파인만씨 담도 잘하시네'라는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파워포인트 방식'이고 두번째는 '시선바꾸기( prezi.com)'의 방법이다
파워포인트 방식은 세부적인 사항들을 계속적으로 제거해 결국은 핵심만 남기는 방법이다
프레지방식은 현상은 그대로 놓아두고
관찰자의 시선만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렇기때문에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으로
관점을 이동하면서 새롭게 해석을 시도하게 된다
파인만은 자신의 책에서
프레지 방식으로
커다란 융단하나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일상을 엮는다
파인만은 수많은 천조각들을 가지고
화려하고 치밀하고 완변한 작품하나를 만들어 낸다
핵심만을 본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사실은
이야기를 잃어 버린 사람일 수가 있다
전체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본다고
효율성의 담론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나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 대기가 싫어서
단순화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체를 보는 사람이 한 지점에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면
핵심만 보기 원하는 사람들은
너무 상상이 많다고 평가절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자 현상은 오히려
하나의 큰 융단이 펼쳐진 변화의 세계가 아닐런가?
파인만처럼 전체를 바라보는 프레지적 사고
큰 도화지에 우리의 영혼의 흔적들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