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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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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Aug 03. 2017

사랑과 용서

하나님은 왜 용서하시나

하나님의 용서가 우리의 삶 속에서

넘쳐 흐르면 일어나는 일은 '사랑'의 충만함이다


사랑이 우리 안에 흘러 넘치고

사랑하는 주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용서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서를 베풀 수 있는 사랑이 흘러 넘치기를.


우리는 사랑받지 않으면 못사

그렇게 창조된 존재이다


사랑을 갈구 하기 때문에

사랑을 기대하게 되고


사랑을 받으면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온전한 삶으로 초대받아 성숙하게 된다


마음에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사랑이 거할 공간이 없고


미워함으로 결국 상하는 것은

나의 영혼이다


상한 영혼이 할 수 있는 것은

영적능동성과 능동적인 상처주기이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예수님께 돌아가자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


이 모든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삶

그 안에서 이미 실현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용서를 구하기도 전에

이미 용서를 받은 것이다


전쟁과도 같이 선제적으로

우리는 용서를 받았다


인격적인 관계

따뜻한 관계는 여기서 시작한다


우리의 어떠함이 만들어내는

좋은 분위기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행하신 일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사랑받는 존재에서부터

사랑하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에게

넘쳐흐르는 용서를 할 수 있는 풍성한 마음


오늘도 그것을 구한다

그러기에 다시 그리스도를 묵상한다


십자가와 부활

성령과 교회


하나님의 삼위일체 공동체 안에

나는 오늘도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그 공동체 안에서 삶을 살아간다

용서를 받고 용서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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