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쓰기 챌린지 스물 셋째 날(2024.01.12의 기록)
#사십춘기, 나를 찾는 매일 글쓰기
#한 달 쓰기 챌린지
#일이나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내가 일이나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 삶에 의미가 있는 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의미'는 말은 거창해 보이나 별 뜻은 없다.
그저 내게 재미있고 또 나의 성장에 직간적접으로 도움 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장은 꼭 경제적인 것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아니 사실 거의 상관이 없다.
만약 내가 원하는 대로 일하고 공부하고 살았다면 아마 난 거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경제관념이 꽝인 내가 그나마 교사라는 매달 작지만 소중한 월급을 주는 직업을 갖고 경제에 철두철미한 남편을 만나 그래도 먹고사는데 큰 문제없이 살고 있다.
(소곤소곤) 물론 직업과 남편 모두 나와 찰떡처럼 잘 맞는 게 아니라 삶이 꽃길은 아니지만;;;
아무튼 나는 일이나 공부에 있어 일단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조금만 방심하면 아주 많은 할 거리를 만들어 놓는다.
문제는 체력과 능력이 이를 다 따라갈 수 없으니 막상 실행할 때가 되어선 그걸 다 해내려 타보면 몰입도도 완성도도 떨어지고 시작할 때의 즐겁던 마음이 사라져 버려 스트레스 속에 놓일 때가 많다.
그러면 또 그 안에서 벗어나려고 이런저런 궁리를 해대고 또 겨우 빠져나가면 또 다른 재미거리를 찾아 기웃대곤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이것저것 기웃대다 보니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보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제 만으로도 마흔을 넘겼으니 일도 배움도 내가 감당할 수준에서 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획성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올해에는 보다 철저히 P를 숨기고
#J처럼 계획성 있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