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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농 Mar 30. 2017

민낯

하나님 앞에 선 한 남자


오늘 오후 세시,

3개월, 아니 그 전부터

꿈꾸고 소망했던 그 일을 이루러 갑니다.


하나님, 당신은 나를 쭉 지켜봐오셨습니다.

나를 지켜주셨습니다.

부끄러운 내 이름을 자랑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그토록 바라던 그 소망을

이루어주소서.

그 제목을 들어주소서.


당신은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땀을 쏟고,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처럼 피를 흘리진 못합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주님이 가장 잘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 바라옵고 또 원합니다. 주여.


내 주여,

다만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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