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Bossanova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농 Jan 24. 2018

요새 느끼는 것, 자신감

내가 작년, 아니 재작년에도 이랬다면?


자신감이 중요하단걸 느낀다.

나는 너무 자신감 있게 말하기보단 경청하며 주장하지 않는 것이 더 성숙하며, 옳은 일이라 믿어왔다.


그런데, 자기 자신감은 말하는 당사자인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다. 내 말을 ‘들어달라는’ 호소섞인 제스쳐는 먹혀들지 않는다. 교회가 아니라 적어도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그렇다.


적어도 51%의 확신이 있다면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틀렸다면 그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옳지도 않은 일을 박박 우겨가며 고집 피우는 사람들을 대할 때도 꼭 필요한 자세다.


논리적으로든, 확고하게든, 다소 수긍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확실히 이야기하는 법이든,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 거래처 바이어를 상대하는 영업사원 등을 제외하고 적어도 ‘동등한 관계’로 모인 자리라면 자신감을 잃지 마라. 자신하라. 자신을 자신해야만 자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다. /끝.


매거진의 이전글 한심한 세월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