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크게 입을 벌리자
신은 계신다. 그분은 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길 원한다. 그가 우리를 만들었다면 지금껏 멸망시키지 않은 이유는 ‘우리를 사랑해서’다.
신이 있다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것
다만 우리가 보편적인 신의 사랑을 공평하게 받을 순 없다. 우린 ‘자유의지’를 가진 고등동물이기 때문에 선택할 자유가 있다. 신의 사랑마저도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을 받고 싶은가. 그럼 입을 벌려라.
의심은 사랑을 병들게 한다. 굳건한 부부에게 필요한 건 오직 믿음과 신뢰다. 신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그의 존재 유무를 의심하거나 믿으려 한다면 당신은 신의 은혜를 충분히 받을 수 없다.
그저 믿고, 입을 크게 벌려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려고 한다. 아이가 입을 할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벌린다면 부모는 기뻐한다. 준비한 음식을 효과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조용히 구하자. 구하고 주시기를 바라며 은혜의 입을 벌리자. ‘받은 줄로 생각하고, 감사하는 일’도 좋다. 입을 크게 벌려야 한다. 주는 사람이 감동받을 만큼 크게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