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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누의 꿈 Mar 08. 2023

14. AI 활용 : 꾸준함과 마음.

AI어시스트



글을 쓰면 쓸수록, 뭔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글을 쓰다 보면, 고쳐야 할부분이 보입니다.


쉬운 글을 적고 싶어서. 원래 썼던 문체를 바꿨고,


가독성을 위해 문장 구조를 바꿨어요.


“쉽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필요한 것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하나는 꾸준함.

> 둘은 마음에 드는 결과물.


요즘 AI를 사용하는 분들이 ChatGPT를 정말 다양하게 쓰는 게 보이는데요.


전 휴대폰만 사용하기 때문에 몇 가지는 해보지만 몇 가지는 그냥 보기만 할 뿐입니다.


뭐 그러게 하는 것을 보고, 할 수 있는 것을 따라 하다 보면 느끼는 게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부럽지는 않아요.


저 정도는 지금은 아니지만 조금만 하면, 저라도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AI툴로 만든 작품이 많아지면 결국, 패턴을 읽혀 전부 ‘저품질’이 되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ChatGPT의 잘못된 결과의 도출은 주의해야 할부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결과물에 자기의 경험과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이전 3편에서 다루었듯이 그림과 사진이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는 개성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프롬프트로 그리는 그림이 어디까지 발전을 할지 모르지만 AGI가 나오기 전까지는 한계는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콘텐츠는 결국, 개성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이 개성은 경험과 꾸준함이 만드는 것이라 봅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를 가르치면, 백을 깨닫는 사람이 있다.”


보통 이 말은 총명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요.


요즘 전 다른 생각을 합니다.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만 기억하는 사람도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를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그런 것이 전부 개성이기 때문에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것을 알아듣는 것도 하다 보면 잘 되는 능력이니 부러울 것은 없다고 봅니다.


오늘 안되면 내일 도전하면 됩니다. 거창하게 뭔가를 하는 게 도전이 아닙니다.


하루에 물 3컵을 더 마시는 것도 도전입니다.


한때, 저에게는 브런치 어플을 설치하는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마음과 경험을 담아서.


AI툴 중 미드저니는 저작권의 문제에서 자유롭지도 못하고, 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분들은 ‘AI가 그린 부분’이 보인다더군요.

(미드저니는 23.03.08 기준. CC BY-NC-ND 4.0 라이선스에 의해 유료 플랜의 경우, 상업적 이용은 가능하지만, 그림을 수정하려면 미드저니와 협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되든 안되든 그림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이곳 또는 SNS에 올리게 될 그림이 저작권에 걸리는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거든요.


어제, 하루동안 브런치에 4개 중 2개의 글을 새로 써서 올렸습니다.


글이란 것은 쓰면 쓸수록 어려움을 느낍니다.

쓰고 다른 것을 하다가

다시 보면 부족한 게 보여 수정을 합니다.

뭔가 흐름에 맞지 않아서 보류한 글도 꽤 많아지네요.

그것을 메꾸기 위해, 꾸준하게 글을 새로 써야 했습니다.


“이러면서 발전을 하는 것이겠죠?”


AI로 쓰는 게 편하지 않냐고요?

글을 쓰며 느낀 거지만, 글은 읽어도 늘지만 직접 써야 빨리 늘더군요.

그리고, 쓰다 보면 보는 눈도 좋아져 이전에 썼던 글이 제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제 마음에 들어야 결과물을 올릴 수 있는 겁니다.”


이틀 전에 두 시간 정도 에세이 작성 기를 응용해서 써보긴 했는데요.


AI로 어느 정도 눈에 차는 글을 써내긴 했지만

저는 왠지 올리면, 이 정도에서 내가 타협해 발전을 멈추게 될 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블로그의 글을 멈춘 것도 이런 이유에서인데요.


제 글도 AI의 글도 이 정도에서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블로그의 진행이 느린 이유도 결국, 눈에 안 차서이기도 합니다.


대략 20화 정도의 브런치 글을 적으며, 글 실력이 오르면 다시 하루에 1~2개씩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 글을 써야 할 겁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지 2일이 지나, 3일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브런치의 구조나 이런 걸. 전혀 모르니.

> 그냥 정해둔 주제로 글을 적고,

> 이전에 적었던 글을 읽고 수정하고,

> 다른 분들 글 읽고, 좋아요. 를 누르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제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분들을 구독을 하고 있지만 그분들의 글을 전부 보지는 못하네요.

(글이 대부분 100개를 넘기는 분들이 많아요.)


나중에 읽으면 “좋아요”를 누르겠습니다.


1차 목표는 20편 정도의 분량의 AI관련 글을 적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을 읽고 쓰다 보니

제 시선이 뭔가 바뀌는 것을 느끼지만 그것을 적용을 하지 못하네요.

그래도 결과물이 생겨야.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테니. 열심히 적습니다.


저는 AI관련 논문과 유튜브, 기사를 주로 읽고 주어진 일정을 소화를 하면, 브런치의 글을 씁니다.


글은 AI와 짜놓은 목차대로 쓰고 있고,

한편을 다 쓰면 ChatGPT를 통해 글을 점검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휴대폰에 적어놓은 글을 영어로 번역 후 ChatGPT에 붙여 넣기를 한 후 묻는 겁니다.


”40대의 한국인 브런치 독자로서 윗글의 후기를 적어주세요. “라고 하면, AI가 아래와 같이 분석을 해줍니다.

10편에 대한 리뷰

이런 식의 답변을 하죠.

마지막 문단 복사 붙여넣기

이 글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복사해서 그대로 질문을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AI는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저는 이것을 읽고, 제 스타일에 맞춰 글을 씁니다.


만약, 이래도 글이 막힌다면? 잠시 멈추고, 다른 글을 씁니다.


다른 글을 쓰다가 다시, 글을 보면 생각이 나는 확률이 아주 높은데요?

만약, 그래도 생각나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한번 시도해 봅니다.


일단, 다른 대화창을 열어. 저 위의 글을 붙여 넣고 두 가지 명령을 합니다.


“위의 내용으로 10살짜리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글을 써줘.”


그리고, AI가 적은 글을 보고 다른 명령을 합니다.


”브런치의 독자가 위의 글을 재미있게 볼만한 글을 적어줘. “


“꾸준함과 관련 있는 매력 있는 키워드 10가지. 청중은 브런치 독자.”


”키워드를 조합하여 제목을 만들어. “


“제목으로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해줘. “


그렇게 AI가 적은 글을 보고 잠시 다른 글을 적다가 아까 다시 글을 보면 지금까지는 글을 이어 쓸 수 있었는데요.


이러면 AI의 도움을 받지만 저의 글이 되기도 이는 것이죠.


제 글이 영어라면 문법 교정도 할 수 있겠지만 한글이다 보니 아직은 영어에 비해 한글은 미흡한면이 있는 덕분에

그냥 제가 몇 번이고 썼던 글을 다시 읽고 고치는 수밖에 없네요.


글은 쓰면 쓸수록 실력은 늘 것이라 생각합니다.

몸은 경험을 하면 할수록 발달한다는 뇌가소성의 이론을 믿거든요?


여기 보니 100편 이상 적은분들이 많던데요.


차근차근하다 보면 언젠가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적는 이유는 언젠가 제 글을 읽고, 자신의 결과물을 만들 누군가를 위해서입니다.


항상 말하지만 위의 방법은 참고용일 뿐입니다. 글을 쓰는 것에 저마다의 방법이 있듯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꾸준함과 마음에 드는 결과물.


한 때, 남과의 비교에 밀려 나이를 먹고 도전하는 저보다

여러분이라면 각자의 경험이 담긴 좋은 결과물을 낼 거라 믿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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