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글, 그림
2023년 3월의 네 번째 목요일 서울 미세먼지 153, 동네 134, 방은 24
왜인지 미세먼지는 심한데 언론은 조용하다.
오늘은 일본에서 구매한 대동여지도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환수라 하지만 정부혁신 사업인 복권기금으로 구매를 했다는 정확한 표현 아닐까?
원래,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만들어야 하는 한계 때문에 많은 지명들과 주기(설명)가 생략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동여지도'는 1864년에 만들어진 지도이지만, 이 지도는 1864년에 제작된 목판본을 바탕으로 가필하고 색칠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지도는 '동여도'라고 불리는 조선시대의 지도와 함께 하나의 지도에 담겨 있는데.
'동여도'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의 원본으로 사용한 지도다.
조선시대의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의 지리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약 18,000여 개의 지명이 실려있는 채색 필사본이 있는 지도는 이 지도가 유일하다.
한마디로 가치가 높다라고 볼 수 있지만 기분이 좋은 내용은 아니다.
일본이 약탈한 증거 중 하나이며
그것도 돈 주고 사 온 건데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분의 방향을 상담하고,
포스팅을 2개, 브런치에 대략 13일 정도 쓴 글을 올렸다.
글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단어 하나가 곤란하게 한다. 누구처럼 하루 8000자를 쓰는 능력이 없는 나에게 글은 어렵다.
그림은 생각 그대로 나오지 않아 어렵다.
가운데가 아닌 타원의 별무리가 그리고 싶었지만
생각대론 안 나온다.
마음에 반정도 드니 브런치에 올렸다.
오늘도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