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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누의 꿈 Apr 20. 2023

패권국에 가려진 그림자

일기, 경제, 에세이

미국이 아직 꺼내지 않은 카드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기는 경제 이야기군요.

제가 미국에 낙관적인 시각을 두는 배경에는 어떤 요소가 있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시나리오 하나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주장입니다.


예고된 지역갈등과 은행파산

미국은 최근 미국 내 일부 세력이 4차 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실리콘밸리뱅크의 지분을 가지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은행 파산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는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한국 정부가 새마을금고 사태를 조기에 대처한 것도 뭔가 소스가 있어서 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주기적으로 군수물자를 소진하며, 전리품으로 나오는 지분을 뒤에서 몰래 챙겼지만 이번 전쟁은 그들이 좀 손해를 본 것 같더군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카드

현재, 미국이 금리를 올려 중국이 경제 개방을 하도록 압박을 하니.

중국은 이권을 빼앗기기 싫어서 무거운 엉덩이를 놀리며 열심히 외교 전을 펼치고, 미국의 채권을 팔며, 금을 모으고, 러시아와 브릭스, OPEA을 장악하여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결국, 자원을 무기로 뭉친 건데요.

이들은 뭔가 착각하는 게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패권국이며 동맹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알아서 미국의 비위를 맞추는 일본도 있죠.


일본이 제 주머니를 차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은 핵의 무서움을 잊지 못했습니다. 중국이 선을 넘는다면, 일본이 중국의 채권을 팔게 시키고 미국이 나설 겁니다.


금리를 이렇게 올린 상태에서 앞뒤 안 보고 자원들의 가격을 무너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금과 원유의 가격이 폭락하면 위안화의 가치는 폭락하지만 달러는 쌓아온 신뢰덕에 유지를 하겠죠.


미국은 세계 제일의 금보유국 이기도 알래스카 유전을 가지고 있는 산유국이 도 합니다. 자원을 폭락시키고 코인을 때려잡으면? 세계는 살기 위해 달러를 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그 와중에 월가의 펀드들은 이득을 보기 위해 날뛸 겁니다. 지금이야 중국에 잠시 붙어 있지만 그들은 언제나 돈을 찾아 움직입니다.


물론, 이 시나리오는 제발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게 발동하면 한국도 한동안 심각한 위기를 겪을 수 있거든요.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는 이면에는 이런 시나리오도 있을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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