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무원 채용, 연봉이 4억 7천만 원?

by 나의지금Minow


이번달은 비행 대신, 프리미엄 클래스 승진 교육을 받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를 우리 배치를 통해서 들었다.

넷플릭스 프라이빗 제트에서 승무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이었다.

뭐니 뭐니 해도 우리의 관심이 쏠린 부분은 바로 연봉이었다.


오늘의 환율로 계산을 해보면, 넷플릭스 승무원이 받게 될 연봉의 범위는 약 7400만 원 - 4억 7천만 원이었다.


무슨 일을 하길래 넷플릭스는 이렇게 많은 연봉을 주면서 승무원을 구하는 걸까?

넷플릭스 승무원이 되기 위한 자질과, 넷플릭스 승무원이 되면 하게 될 일에 대해 한 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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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일 거고, Gulfstream550 기종을 타게 된다.

넷플릭스 애비에이션의 안전, 보안 그리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행 전 기내, 갤리 그리고 조종석의 안전 장비들을 조사, 확인한다.

안전과 비상상황에 관련된 브리핑을 매 비행 하며, 그리고 이륙 전 기내 안전을 확인한다.

FAA에서 승인된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하며, 국내 국외의 유연한 스케줄이 있을 것이다.

트립에 필요한 것들을 사고, 이동할 수 있고 약 15kg 정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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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범위는 $60,000 - $385,000이다.



얼마 전, 내가 오퍼레이팅 하는 비행기에 델타항공에서 일하셨던 승무원 몇 분들이 타셨다. 지금은 프라이빗 제트에서 일을 하신다고 하셨다. 그분들이 들려주신 이야기와 커머셜 항공사에서 일하는 나의 일터를 비교해 보면 왜 이렇게 높은 연봉이 책정되어 있는지 조금 이해가 갔다.


커머셜 항공사에서 승무원이 기내에 타면, 그날 서비스에 필요한 음식, 기구들이 모두 다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손님들이 비행기에 타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리고 떠나야 할 시간이 되면 떠난다. 이코노미의 경우는 내가 담당하는 손님은 대략 50명 내외, 비즈니스 클래스면 맥시멈 15명이다. 주어진 시간에, 회사에서 제공한 음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 달을 미리 계획할 수 있는 스케줄이 나온다. 비행이 끝나고 사인아웃을 하고 나면 이 시간은 오롯이 내 시간이다.


프라이빗 제트에서 일하신 분의 일상은 이러했다. 스탠바이 스케줄이 많아서 무언가 약속을 확실하게 잡기가 어렵다. 손님들의 프로파일에 따라서 준비해야 하는 음식이 달라진다. 그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승무원이 한다. 손님의 스케줄에 따라서 승무원의 스케줄도 당연히 바뀌는 것이고, 출발시간도 손님의 스케줄에 따라 바뀐다고 했다. 케어해야 하는 승객은 줄어들지만, 제공되는 서비스의 퀄리티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주셨다.



넷플릭스라고 하면 지금 현재 크고 있는 회사고, 얼마나 많은 유명한 사람들을 태우고 여기저기를 이동하게 될까?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고, 거기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 승무원이라면 저 정도의 연봉은 납득이 간다. 범위가 주어진 것은 물론 경력을 토대로 하겠지? 경력자 우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거니까.



CNN에서 BBC에서도 넷플릭스 승무원 채용 공고가 나왔다. 넷플릭스이기에, 그리고 승무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금액 그 이상이라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승무원의 본질은 기내에 탄 모든 승객과 나 포함,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

넷플릭스 이기에, 프라이빗 제트이기에 더 많은 연봉이 제시된 것이지,

내가 받는 월급이 이들보다 적다고 해서,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을 소홀히 해서 된다는 말이 아니다.



오늘,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하늘을 날고 있을 승무원, 그리고 조종사 분들에게, 나의 동료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안전한 비행, 즐거운 비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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