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은

비밀

by 하루에


비밀 하나 얘기해줘요!



내 마음 일렁이게 하는 사람을 만날때면 내가 하는 말이에요.


그럼 대부분 “왜요?” 하고 물어요.


나 : “더 친해지고 싶어서요!”


그럼 반응이 제각각이에요.

순순히 비밀을 한 두 가지 털어놓거나

“왜 그렇게 생각해요?” 하고 되묻거나…



이런 마음같아요.

비밀을 나눠가지고 싶은.

그래서 같이 든든했으면 좋겠는.. :)



비밀인데요,

내가 누군가에게 “비밀인데...” 하고 말하는 건

사실은 ‘말하고 싶은’ 비밀인거 같아요.

진짜 비밀은 세 겹, 네 겹 꽁꽁 싸매서

나만이 아는 곳에 숨겨두죠.


말하고 싶은 비밀이 생겼으면 좋겠는 그런 날이네유!




“홍내관은 내게 비밀이 들켰다
그리 생각하시지요?
내가 홍내관의 비밀을 나눠가졌다
그리 생각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하여 든든하다
그리 믿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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