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루에 Sep 10. 2021

매 순간 숨을 쉬지만

제대로 숨쉬기란 쉽지 않더라



3년 전 즈음부터 지금까지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하루하루다.



짐에서 정기적으로 PT(personal training)를 받으며

트레이너 선생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건

좀 특별하다.

다른 이들의 운동과 달리 근육 이완을 주로 하며

호흡을 엄청나게 강조하신다.

의식적으로 큰 호흡을 하라신다.

(감사하지만 PT 시간 중 스앵님 말이 20%라 1시간에 15만원의 비용이 아깝...;;)


단잠을 자기 위해서도 호흡이 중요하단다.

그래서 매일 밤 4-7-8 호흡을 (하려고)한다.

깜박 잊지않는 한 매일매일.



이전에 필라테스를 배우면서도 호흡하는 법을꽤 오래 배웠는데,

제대로된 호흡법을 익히기가 내게는 무척 어려웠다.

감이 오지 않았다.

매 순간 숨을 쉬지만 제대로 숨쉬기란 쉽지 않더라.


그럼에도 내가 호흡에 집중하는 이유-

숨 쉬는 데는 돈이 들지 않지만

그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이란 걸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슬픔 입자를 녹이는 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