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루에 Oct 11. 2021

별이 흐르는 길


오래전, 

별을 보러다니는 사람을 알게 되었어요. (썸 아님 주의!)


함께 걷다가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가리키며 '시리우스(Sirius)' 라고 알려주네요.

저는 그저 신기하게 그 별을 바라볼 뿐입니다.



밤하늘에 가득한 수많은 별들..



그 별의 움직임을 놓치기 싫어 밤을 새기도 해요.




라고 말하는 그의 눈동자는 마치 별과 같이 반짝반짝 빛나네요.



밤새 별의 움직임을 따라 3만 번쯤 셔터를 눌러요.



그리곤 그 사진들을 이어붙여 '별이 흐르는 길'을 만들어내더라구요...


세상에......!!!

그가 보여준 별이 흐르는 길은 

마땅한 수식어를 찾을 길이 없을만큼 아름다워요!




____


*시리우스(Sirius) :

큰개자리 α성의 고유명으로 한국과 중국에서는 천랑성이라고 부른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고 시리우스의 동반성이 고밀도의 물질로 이루어진 백색왜성이다. 이러한 백색왜성은 반지름이 작고 질량이 커서 표면중력은 어마어마하게 크다.

- 두산백과

매거진의 이전글 밥벌이의 지겨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