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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에 Oct 16. 2021

휴식같은 친구


완전체


우리 넷, 

대학교 때 친구들 


“어머 그 오빠 너한테 관심있나봐~” 말고,

“그새끼 만나지 마!”라고 말해주는 내 친구들 :)


한 명이 뉴욕에 살고 있어 완전체로 만나는건 1-2년에 1번 정도인데요,

그렇게 만나도 어제 본 거 같은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휴식같은 친구


우리 셋,
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들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속상할 땐 전화해서 말없이 펑펑 울 수 있는,

아플 땐 집 앞까지 와서 맛있는 거 사 먹이는,

그런 친구들이에요.


그 중 M은 모태솔로인데요,

우리 둘에게 연애코치를 자처해요. 허허허


우린 늘 M에게 말해요.


그거 또 책에서 보았늬?
우선 너부터 현실의 연애를 시작하자 쫌~






친구에 관한, 제일 좋아하는 글을 같이 나누고 싶어요. :)


어젯밤,

아주 오래된 친구들을 만났다.

좋은 친구의 핵심은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좋은 친구는 분명 이꼴 저꼴 다 본

별의별 순간으로부터의 생존자다.

순간의 광채는 우리를 스치지만,

시간의 먼 불빛은 우리를 비추기 때문이다.

- 이충걸, 작가, 전 GQ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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