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루에 Oct 17. 2021

남자가 괴물처럼 느껴질 때


안녕하세요!

이 글은 반론을 환영합니다~





때때로 남자가 ‘괴물’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음...

'괴물'이라 표현한건요,

무섭거나 두렵다는 의미가 아니고

'놀람지수 최고점을 찍을만큼 거리감이 느껴진다'에 가까워요.

(‘가깝다’고 표현하는 건, 100% 그 의미는 또 아니기 때문이에요.)



이를테면 이런거에요.


0.00125초 전까지 심각한 얘길 나누었는데

TV로 고개 돌리더니 큰소리로 웃을 때.

“으헤헤헿하핰ㅋㅋㅋㅋ”

요렇게요!


“나 정도면 잘생겼다”고 스스로 말할 때.


화장실 다녀와서 손을 씻지 않을 때(자주자주)-


어떤 상황에서도 그냥 자버릴 때-


혼자 맥도날드 치즈버거 5개 먹을 때-


친구랑 둘이서 삼겹살 6인분 먹고 냉면도 두 그릇 먹을 때-


다 됐고 “이뻐?”라고만 물을 때-


네비게이션을 안보고, 그러면서 계속 길을 잘 못 들 때-

왜 길을 물어보지 않아요오?


O형, A형, B형, AB형 남자 다 그러던걸요..??;;;












매거진의 이전글 출근길에 뭐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