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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에 Oct 17. 2021

셀프 칭찬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일요일이다.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침 10시 몇 분쯤 눈을 떴다.

식빵 두 개와 홍시 두 개를 아침으로 먹고 또 누웠다.

스르르 또 잠이 든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오후 1시가 다 되었다.

점심 먹어야지.

아이 귀찮아-

씨리얼을 먹고 거실 소파에 반쯤 누웠다.


운동해야 하는데...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어제 본 “갯마을 차차차”를 또 본다.

아... 졸립고 늘어진다...


그냥 또 잘까..?

아니지!

아니긴 뭐가 아냐 휴일인데 또 자면 어때...



오후 4시 47분

또 자고싶은 마음을 겨우겨우 누르고

공원으로 갔다.

걷다가 가볍게 뛰다가

페이스요가도 하다가...

(요거 하다 누군가와 눈마주치면 상대방이 더 당호왕;;)


크아 상쾌해!!!

귀찮음을 이겨내고 운동한 나를 칭찬해유~ :)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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