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글 한 편을 보았어요.
지나치며 본 터라 온전한 문장은 아니지만
마음에 남는 한문장을 옮겨보아요.
잠을 자야 세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그런 날이 있지요?
이제 막 하루를 시작했는데
벌써 집에 가고만 싶은 날,
어처구니 없는 내 실수 때문에
공기처럼 흩어지고 싶은 날,
아프고 아프고 아파서 눈물이 주르르르- 흐르는 날
.......
그 고단한 하루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면..?
그 하루를 지울 수 있다면..?
그리고 이 순간에도 계속 늘어가고 있는 주름과 탄력을 잃은 얼굴선을 지울 수 있다면...?!
#지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