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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민승 Nov 11. 2017

Trader Joe's 의 디자인 훔쳐보기

Trader Joe's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이다. 각종 유기농 야채, 물품들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보통의 슈퍼마켓들보다 규모는 작지만, 엄선된 제품들만 판매하기에 늘 신선하고 맛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간, 사인 디자인 덕분에 방문할 때마다 늘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몇 가지 그들의 사인 디자인들을 공유해 볼까 한다.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꽃들이 고객들을 맞이해준다. 사용되는 그래픽 역시 매우 강렬. 들어가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공간 구성 자체는 심플하다. 들어가자 마자는 이벤트성 제품들 전시되어 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를 대변하듯 집에서 간단히 끓일 수 있는 스프류를 전시해 놓았다. 대부분 손으로 직접 그린 그래픽.



야채의 질감과 색깔만큼 화려한 사인 디자인들. 하나도 같은 스타일이 없다.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바나나 진열대. 하나에 19센트 



치즈의 맛이 느껴질것 같은 그래픽들.



유학시절 질리게 먹었던 롤들 역시 하나하나 개성있는 이름판을 달고 있다. 



자세히 보면 하나하나 다 사람이 직접 쓴거다. 마치 농부가 직접 따온 사과를 팔기위해 쓱쓱 적어논 느낌이랄까...



고기류 역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가격표를 달고 있다. 마찬가지로 정육점에서 쓱쓱 아저씨가 적어놓은 느낌. 왠지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 



초코렛들은 달콤한 느낌으로..


쓱 지나치다 발견한 한류 아이템


독특한 디자인들을 어디서 하나 찾아보았더니 엘에이 근교의 작은 본사 건물에서 채용하고 있는 글을 발견했다. 그리고 제품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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